한니발 미켈슨이 망충이 다니엘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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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미켈슨이 반대편에 앉아서 감자칩을 존나 맛있게 먹고있는거임
미켈슨이 먹고싶어?하고 물어보면
모다니엘이 손가락 깨물면서 어 헤헤헤라고 대답함
그러면 줄테니까 이리와보라고 미켈슨이 말할거임.
모다니엘이 모자라도 무서운건 본능적으로 느낌
그래서 망설이면서 과자 한번 보고 미켈슨 한번 보고 천천히 미켈슨쪽으로 다가감
다니엘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자 미켈슨이 다니엘 팔목을 확 붙잡음.
다니엘이 존나 쫄아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미켈슨이 다니엘 손에 과자를 쥐어주는거지.
과자 받고 금방 경계심 푼 다니엘이 헤헤헤 웃으면서 손가락 쪽쪽 빨고 과자 존나 잘 받아먹음.
어느새 미켈슨 무릎에 앉아있음.
미켈슨이 둥기둥기 해주면서 과자 먹이는데 금방 바닥났음.
다니엘이 자기가 과자 다 먹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미켈슨이 자기는 더 맛있는거 먹을거니까 괜찮다고 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켈슨이 다니엘을 먹은건 아니고 다른 희생자를 요리해서 나눠먹은거면 좋겠다.
모다니엘을 본드 비주얼로 깔끔하게 입혀놓고 우아하게 차린 식탁에 앉혀놓고 식사예절 가르쳐주는거임
모다니엘은 어차피 말해도 못 알아들으니까 희생자 고른 이유랑 요리 부위는 어디인지, 어떻게 요리한건지 시시콜콜 전부 다 이야기해줌.
다니엘은 뭣도 모르고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냠냠 잘 받아먹음.
몇번은 그렇게 말로만 설명해주다가
나중에는 직접 다니엘 몸에 터치하면서 여기를 이렇게 잘라서 요래요래 했다고 말해주는거임.
그리고 희생자 고기를 직접 입 안에 넣어줌.
다니엘은 맛있으니까 잘 먹겠지
더 나중에는 희생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직접 다니엘 앞에서 잘라서 요리해줌
다니엘은 말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도, 눈 앞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도륙나는 모습을 보자 극심한 공포를 느꼈음.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집에 보내달라고 질질 짜기시작함
미켈슨은 울지 말고 요리 식기전에 먹으라고 말하겠지
다니엘은 미켈슨이 무서우니까 시키는대로 접시에 담긴 요리 먹음. 먹다가 토하고 미켈슨 눈치 보면서 남은거 다 먹을려고 눈물 콧물 짜면서 포크질함. 미켈슨은 입맛 다시면서 기다림.
오랜시간 공들여온 메인디쉬를 먹을 때가 온거임

미켈슨은 저녁 식사를 마치면서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