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친 상태
1.
엠이 중후한 할아버지로 나오고 실바가 엘렉트라 컴플렉스 끼얹어져가지고
제인본드 능욕하는데 동시에 자기 자매와 같아서
아빠가, 아버지가 너에겐 어땠어? 잘해줬어? 나는 언제나 자랑스런 딸이 되고 싶었어.
그 치욕스런 남자들과의 잠자리도 했었어. 아빠가 너에게도 그러라고 했어? 오 시스터. 불쌍한 나의 시스터.
엠은 아주 옛날에 패기인지 야망인지 구분도 못할 시잘에 요원들에게 그런것도 일에 일부일 뿐이라거 시켰었지만 점차 나이들면서 아 이건 아니구나 좀 깨달아사 냉철은 해도 전처럼 그런 것까진 강요 안해서 제인 본드는 정말로 자고 싶은 남자들이랑만 자온거야.
그래서 실바가 저렇게 물었을때
아니. 나는 언제나 내 맘대로였지. 자랑스런 딸은 아니야.
라고 하면 또 표정 사악 굳으면서 실바가 빡쳐서
아버지는 너를 아끼는구나! 나는 어째서지!? 나는 그를 위해 모든 걸 바쳤는데!!!
성전환 버전 스카이폴이 훨씬 불편하고 훨씬 어두운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
2.
머니페이는 이브가 아니고 아담이겠다. 애덤? 아담? 제인 본드랑은 실실 웃으면서 사무실 앞에서 플러팅 장난 아니겠지.
그 면도 씬은 면도가 아니고 커트씬일듯 머리 좀 잘라주는데
제인이 이런건어디서 배웠냐고 미용기술 같은건 ㅋ 약간 비꼬듯이 드랙에도 관심있냐느누식으로 말하면
애덤이 피식 웃으면서 제인 금발 직모 쓰다듬고 정리해주면서
미스 제인, 당신 말고 내 플랫을 거쳐간 여자는 많답니다. 여성이 아름다워지는 걸 보는 건 즐거운 일이죠.
하면서 머리 다 다듬고 제인 본드 뒷목에 키스함.
남체 머니페니는 엄청나게 섹시해서 여자들 엄청 꼬일듯..!
그러면 약간 불그스름해진 귀를 하고선 말은 당당하게
그 여자들이 불쌍해. 너 같은 남자에게 끌렸다니.
라는 식으로 말하고,
카지노 씬으로 넘어가면 제인은 드레스를 입었을테니까 그걸 보고 애덤이 먼저 선수쳐서
역시 007답군요. 아름다워. 언제 내 플랫으로 오지 않겠어요?
하면 제인은 엄청 우스워하면서 총도 제대로 못쏘는 남자는 비록 수트가 죽여주게 어울린다해도 사양이야. 이라고
애덤은 오. 이런 ㅋ 하면서 피식웃을듯.
칩을 환전하고 나서려는데 저 위에서 서서 내려다보는 남체 세버린이랑 눈이 마주치겠지.
검은 연미목 늘씬하게 빼입은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 묘한 조합을 가진 세버린.
세버린은 원래 남자이름이니까 세버린하자 ㅎㅎ
둘이 만나서 칵테일 마시는데 세버린은 자기는 남자주제에 이런 일한다는 식으로 자조하면
제인본드는 "남자라도, 아름다운 동물은 상처입을 수 있으니까." 라고 엄청 섹시하게 웃으면서 말하겠다.
결국 세버린은 그녀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본드한테 말할테고, 당신은 그녀보단 무섭지 않지만 아주 닮은듯 하다면서 체념하듯 웃고 에스코트해서 갈듯
그리고 실바는 세버린한테
나의 시스터와 잤어? 잔거야? 그녀를 니가 더럽혔어? 라고 물어보면 그냥 대답안하고 서있겠지.
그리곤 제인이 보는 앞에서 그냥 쏴서 죽여버릴듯.
환하게 웃으면서 제인 돌아보면,
제인은
그는 나와 관계하지 않았어. 라고 덤덤히 말할테고
실바는 상관없어 그런건. 이라고 상큼하게 웃겠지.
자.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자.
so, talk about Daddy.
덧: 엠은 아이언스옹이나 릭맨옹 생각하먼서 찜..
릭맨옹이 더 다까울지도...
3.
큐는 곱슬머리니까 청순하긴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긴머리 청순은 아닐테고 짧은머리 하나로 묶었거나 걍 영화에서 휘쇼 비주얼처럼 짧은 곱슬카트머리일 듯. 뭘해도 이쁠테니 상관 없음. 처음에 만났을 때 제인이 멍때리고 앉아있으면 스윽 옆으로 가서 앉아서
뭘봐요? 라고 되게 낮게 말하겠다. 여체여도 휘쇼차람 낮은 목소리로. 그러면 제인은 슥 한번 쳐다보곤 다시 그림으로 시선 돌려서
그림.
짧게 말하면 큐는 흐음-이렇게 말하면서 그 멜랑콜리 어쩌고 하는 긴대사를 읊겠지.
그러다가 은근슬쩍 언니라고 할듯. 제인은 초면에 언니라고 하니까 조금 존심상해서
젊다고 혁신을 의미하는 건아니지.
이러면 큐는 나이가 ~을 증명하지도 않죠(대사가 기억안난다...)
결국 나이든게 자랑은 아니야 이 노처녀야. 이런식으로 말한거지.
제인은 새파랗게 어린게 그렇게 말하니까 빡치나 참음.
여튼 월터 건네주면서 큐가 은근히 제인 옆으로 붙으면서 팔짱 낄거 같다. 자기 머리를 제인 어깨에 기대면서,
누군지는 몰라도 쉬운 상대는 아니예요. 내가 당신의 뉴 쿼터마스터. 그러니 죽지 말아요. 그건 이 그림보다 더 멜랑콜리할테니까.
하고 팔 풀고 제인보다 먼저 떠날듯. 영화랑은 반대로 ㅇㅇ
4.
장면바꿔서 옮긴 본부 및 지하철 장면에서 제인이 지하철 타려고 할때
"그런건 진작 말해야하는거 아냐?!" 하고 신경질 내면 "어머. 미안해요 언니." 하고 하나도 안미안한 말투로 말하겠지.
그리고 실바?실비아? 나는 왠지 실바는 코드명 같은거라서 라울은 이름 바껴도 실바는 그대로 실바일거 같다.
여튼 실바한테 털려서 진심으로 분노할 듯. 영화에서는 침착하고 걍 좀 당황스러워 하는 정도로 보엿는데
여체 큐는 독하기도 엄청 독하고 감정 변화도 티는 안나지만 다혈질일거 같아서, 속으로 실바가 역으로 자기 프로그램 해킹한데에 대해서
이 ㄱ같은 ㄴ이..! 죽여버리겠어....
이런 오만욕 다하면서 활활 조용히 안으로 불태울듯.
성전환버전은 원래 스카이폴보다 질척한 분위기일텐데 단지 여체 큐랑 제인 본드 나오는 부분만 좀 밝은 느낌일듯..다른데는 막 다어두운데..
5.
여튼 허벅지씬이 빠질 수 없겠지. 처음 의자에 묶어 놓은 씬에서는 제인의 하얀 카라는 이미 단추 한두개쯤 떨어져 있겠지.
또각또각 힐 신고 멀리서 실바가 걸어나오겠지. 실바는 아름다운 플라티나 백금발에 글래머스한 여성일거야.
트랜치 코트같은거 버버리..? 그런거 입고 있겠지.
미스 제인 본드. 반가워.
활짝 웃으면서 외려 천진한 느낌마저 들꺼야. 의자에 묶어둔 제인한테 다가가서, 그 옷깃 사이로 쇄골을 따라 섬세한 손가락을 움직이겠지.
여기에 총알이 박혔겠네. 피부가 고운데 안타까워.
제인은 예쁘네.
이래가면서 자기 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 얘길 해줄거야. 성전환이니 부하빼고 다 성전환 시켜야지....
그러면서 제인은 미니스커트를 입었을거 같은데, 다리를 벌리게 하고 아니 그 다리 사이를 실바가 자기 한쪽 무릎으로 가르면서 들어갈 듯.
한손으로는 제인의 젖1가슴을 느닷없이 콱 움켜쥐고 비틀고, 한 손으론 제인의 허벅지를 야하게 쓸면서,
제인, 네가 이제 몇살이지?
하면서 마치 언젠간 본적 있았다는 투로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인양 물어볼거야. 그래도 제인은 묵묵무답으로 외려 시선을 맞춰오는 실바를 똑바로 쳐다보겠지. 그러면서
너의 이 탄탄한 피부도, 물오른 허벅지도, 부드러운 가슴도 예쁜 허니블론드와 아름다운 눈동자도 모두 생기를 잃을 때가 가까워졌겠네. 아름다운 동생아.
나는 그게 안타까워. 너라면 나와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을텐데.
Daddy was very bad.
아빠가 나빴네..
아빠가 좋아? 나도 아빠를 좋아했어.
너보다 훨씬.
너는 상상도 못할거야. 내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했는지.
막 이러면서 제인한테 숨길수 없는 엠에 대한 질투를 두러내고 뭔가 약간 패륜적인 배덕감 느껴지는 애정을 제인은 캐치하겠지. 제인이 약간 움찔하면, 실바는 다시 상큼하고 한편으론 음험하게 웃으면서 제인의 목줄기를 쓰다듬고 귓가에 대고
there's a first time for everything.
모든 것에느차음이 있는 법이야.
이라고 말하면 제인이 역으로 실바 귀에 대고
what makes you think this is my first time?
도대체 뭘 보고 이게 내 처음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할테지...
어머 제인! 이 음탕한 동생같으니라고.
하면서 화들짝 놀라는 과장된 제스쳐로 제인에게서 멀어지겠지.
제인이 생각하기에 애증으로 반쯤 돌아버린 이 여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천진하고 아름다워서 더 소름이 돋겠다.
건물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플라티나 금발에 부셔지면서 빛남과 동시에 실바 눈가에 약한 주름들은 숨길 수 없을듯.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아름다우면 좋겠다.
어쨌거나 본드보다 몇년은 훨씬 선배니까 나이가 좀 있겠지...사실은 실바 얼굴에 화장이 얼마나 두껍게 발린지도 눈치챘을듯.
근데 그게 꼴같잖은게 아니고 뭔가 서글픈 기분.
그리고 왜 자꾸 이 여자는 엠을 대디라고 하는건가. 싣의 의문을 가지고 있을 듯. 끈적하고 불쾌할테고.
마치 오랜만에 부모님 소식을 형제로부터 듣는 듯이 이엇저것 물어보고 때로는
"아. 그랬지. 대디 버릇은 그런거야. 말을 잘 안해주고, 파일만 던지지. 난 참 그게 불만이었단다."
이런식으로 말야.
여튼 여체 본드와 여체 실바는 원래 영화에서보다 훨씬 야하겠다.
일단 낮 설정으로 짰지만 밤이어도 좋겠다.
실바 본부에 칵테일 미니바 같은게 있어서 소파에 길게 제인을 드러눕게끔 하고 손발을 묶어버리곤 실바가 그 옆에 앉아서 칵테일, 웃기게도 마티니를 들고 홀짝이면서 대디 얘기하는 실바라던가..
뒤로가면서 신박함이 떨어진다....질척하고 끈적한 분위기가 좋은데..ㅈㄴ 음험한..그런...엘렉트라 콤플렉스가 진짜 위험한 수준이면 좋을거 같은뎈ㅋ
스카이폴 봐라 스카이폴 아름다움 모든캐스트가 전부 아름다움 ㅠ 아 이거 스포글이라 이미 봤으려나ㅠ 또바!!또봐도 존잼 ㅠㅠ엉어엉 다크비쥬그지마ㅠㅣ
6.
실바 여체는 내부기관이 아닌 피부에 상처가 있을거야. 그것도 목 아래부터 성1기 부분까지 쭉 그어진 칼자국일 수도 있고 화상자국일지도.
클리셰같지만 원래 클리셰는 사랑임미다..
앞판만 그런게 아니고 뒤쪽도 그래서 사실 그 금발 들추면 귀뒷쪽부터 쭉 허리까지도 화상자국일듯. 아니면 칼자국 ㅇㅇ막 난도질 고문자국 같은거..
나쁜놈들한테 잡혀갔었을 때 윤1간당하고
그 장면이 영화에 간간히 회상장면으로 실바가 비명지르는 장면이 스치듯 나올듯. 막 뭔가 틈새로 지켜보는 드산 미장센으로 실바가 눈 씨뻘게져서 종내에는 그냥 흔들리듯 당하고만 있는 장면 ㅇㅇ 관객이 버기에 암청 불편한 스카이폴이겠지 ㅇㅇ
여튼 그렇게 당하다가 그 장소에서 불이나서 실바만 버려두고 도망갔눈데 어떻게든 정신차려서 실바가 도망친거지.
그런데 구하러 올 줄알았던 엠은 영화에사처럼 실바랑 다른 요원들 중에서 요원'들'을 선택했고, 당연히 알아서 자살할거라고 생각했겠지. 아니 설마 윤1간까지 하겠어? 라고 생각했던거야...
실바는 엠을 아버지처럼 때로는 마음속 연인ㅇ로 사랑했으니까 그 그림자 세계에서도 그래도 그거 하나 믿고 살았고 그게 그녀한텐 유사연애였을테니까 자살안하고 기다렸는데 이주가 넘도록 그러다가 결국 온몸에 상처입고 얼굴이랑 팔다리만 멀쩡한 상태로 탈출..
여튼 그래서 제인이 결국 실바 붙잡아서 유리감옥에 넣엇는데 제인이 실바 죄수복 직접 갈아입혔을듯.
다른 사람 손에 맡기면 탈출할지도 모르니까 막을 수 있는건 제인뿐이라서.
그러다가 실바 온몸의 상처를 발견하곤 살짝 움찔할거야. 그러먄실바는 깔깔 웃으면서
영광의 상처야. 예쁘지? 이럴듯.
눈은 여전히 맛이 갔음 ㅇㅇ
그렇게 엠이 들어오고 난 왠지 아이언옹 아니면 알란릭맨옹 ㅇㅇ
들어오는 엠을 발견하고 순간 분노에 휩싸옇던 표정에 제인이 살짝 굳고, 순식간에 밝은 얼굴로 변해서
어?! 아빠다!
이렇게 말할듯.
엠이 뭐지? 라고 말하면
"여전히 멋있으시네요. 그런데, 왜, 나 반갑지 않아요?"
라고 실바가 말하면 엠이
"네가 누군데?" 라고 하면 실바가 "어...그럴리 없는데...당신 내 아빤데.."하면서 엄청 실망했단 듯이 말하고
"그럼 기억나게해줄게요."
하면서 자기 사건 보고서, 자기 사건의 개요 결말 그리고 그날 당했던 수치스러운 일들을 쭉 읊으면서 천역덕스럽게 굴다가
이래도 생각안나?
Daddy?
Say my name
1.
엠이 중후한 할아버지로 나오고 실바가 엘렉트라 컴플렉스 끼얹어져가지고
제인본드 능욕하는데 동시에 자기 자매와 같아서
아빠가, 아버지가 너에겐 어땠어? 잘해줬어? 나는 언제나 자랑스런 딸이 되고 싶었어.
그 치욕스런 남자들과의 잠자리도 했었어. 아빠가 너에게도 그러라고 했어? 오 시스터. 불쌍한 나의 시스터.
엠은 아주 옛날에 패기인지 야망인지 구분도 못할 시잘에 요원들에게 그런것도 일에 일부일 뿐이라거 시켰었지만 점차 나이들면서 아 이건 아니구나 좀 깨달아사 냉철은 해도 전처럼 그런 것까진 강요 안해서 제인 본드는 정말로 자고 싶은 남자들이랑만 자온거야.
그래서 실바가 저렇게 물었을때
아니. 나는 언제나 내 맘대로였지. 자랑스런 딸은 아니야.
라고 하면 또 표정 사악 굳으면서 실바가 빡쳐서
아버지는 너를 아끼는구나! 나는 어째서지!? 나는 그를 위해 모든 걸 바쳤는데!!!
성전환 버전 스카이폴이 훨씬 불편하고 훨씬 어두운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
2.
머니페이는 이브가 아니고 아담이겠다. 애덤? 아담? 제인 본드랑은 실실 웃으면서 사무실 앞에서 플러팅 장난 아니겠지.
그 면도 씬은 면도가 아니고 커트씬일듯 머리 좀 잘라주는데
제인이 이런건어디서 배웠냐고 미용기술 같은건 ㅋ 약간 비꼬듯이 드랙에도 관심있냐느누식으로 말하면
애덤이 피식 웃으면서 제인 금발 직모 쓰다듬고 정리해주면서
미스 제인, 당신 말고 내 플랫을 거쳐간 여자는 많답니다. 여성이 아름다워지는 걸 보는 건 즐거운 일이죠.
하면서 머리 다 다듬고 제인 본드 뒷목에 키스함.
남체 머니페니는 엄청나게 섹시해서 여자들 엄청 꼬일듯..!
그러면 약간 불그스름해진 귀를 하고선 말은 당당하게
그 여자들이 불쌍해. 너 같은 남자에게 끌렸다니.
라는 식으로 말하고,
카지노 씬으로 넘어가면 제인은 드레스를 입었을테니까 그걸 보고 애덤이 먼저 선수쳐서
역시 007답군요. 아름다워. 언제 내 플랫으로 오지 않겠어요?
하면 제인은 엄청 우스워하면서 총도 제대로 못쏘는 남자는 비록 수트가 죽여주게 어울린다해도 사양이야. 이라고
애덤은 오. 이런 ㅋ 하면서 피식웃을듯.
칩을 환전하고 나서려는데 저 위에서 서서 내려다보는 남체 세버린이랑 눈이 마주치겠지.
검은 연미목 늘씬하게 빼입은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 묘한 조합을 가진 세버린.
세버린은 원래 남자이름이니까 세버린하자 ㅎㅎ
둘이 만나서 칵테일 마시는데 세버린은 자기는 남자주제에 이런 일한다는 식으로 자조하면
제인본드는 "남자라도, 아름다운 동물은 상처입을 수 있으니까." 라고 엄청 섹시하게 웃으면서 말하겠다.
결국 세버린은 그녀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본드한테 말할테고, 당신은 그녀보단 무섭지 않지만 아주 닮은듯 하다면서 체념하듯 웃고 에스코트해서 갈듯
그리고 실바는 세버린한테
나의 시스터와 잤어? 잔거야? 그녀를 니가 더럽혔어? 라고 물어보면 그냥 대답안하고 서있겠지.
그리곤 제인이 보는 앞에서 그냥 쏴서 죽여버릴듯.
환하게 웃으면서 제인 돌아보면,
제인은
그는 나와 관계하지 않았어. 라고 덤덤히 말할테고
실바는 상관없어 그런건. 이라고 상큼하게 웃겠지.
자.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자.
so, talk about Daddy.
덧: 엠은 아이언스옹이나 릭맨옹 생각하먼서 찜..
릭맨옹이 더 다까울지도...
3.
큐는 곱슬머리니까 청순하긴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긴머리 청순은 아닐테고 짧은머리 하나로 묶었거나 걍 영화에서 휘쇼 비주얼처럼 짧은 곱슬카트머리일 듯. 뭘해도 이쁠테니 상관 없음. 처음에 만났을 때 제인이 멍때리고 앉아있으면 스윽 옆으로 가서 앉아서
뭘봐요? 라고 되게 낮게 말하겠다. 여체여도 휘쇼차람 낮은 목소리로. 그러면 제인은 슥 한번 쳐다보곤 다시 그림으로 시선 돌려서
그림.
짧게 말하면 큐는 흐음-이렇게 말하면서 그 멜랑콜리 어쩌고 하는 긴대사를 읊겠지.
그러다가 은근슬쩍 언니라고 할듯. 제인은 초면에 언니라고 하니까 조금 존심상해서
젊다고 혁신을 의미하는 건아니지.
이러면 큐는 나이가 ~을 증명하지도 않죠(대사가 기억안난다...)
결국 나이든게 자랑은 아니야 이 노처녀야. 이런식으로 말한거지.
제인은 새파랗게 어린게 그렇게 말하니까 빡치나 참음.
여튼 월터 건네주면서 큐가 은근히 제인 옆으로 붙으면서 팔짱 낄거 같다. 자기 머리를 제인 어깨에 기대면서,
누군지는 몰라도 쉬운 상대는 아니예요. 내가 당신의 뉴 쿼터마스터. 그러니 죽지 말아요. 그건 이 그림보다 더 멜랑콜리할테니까.
하고 팔 풀고 제인보다 먼저 떠날듯. 영화랑은 반대로 ㅇㅇ
4.
장면바꿔서 옮긴 본부 및 지하철 장면에서 제인이 지하철 타려고 할때
"그런건 진작 말해야하는거 아냐?!" 하고 신경질 내면 "어머. 미안해요 언니." 하고 하나도 안미안한 말투로 말하겠지.
그리고 실바?실비아? 나는 왠지 실바는 코드명 같은거라서 라울은 이름 바껴도 실바는 그대로 실바일거 같다.
여튼 실바한테 털려서 진심으로 분노할 듯. 영화에서는 침착하고 걍 좀 당황스러워 하는 정도로 보엿는데
여체 큐는 독하기도 엄청 독하고 감정 변화도 티는 안나지만 다혈질일거 같아서, 속으로 실바가 역으로 자기 프로그램 해킹한데에 대해서
이 ㄱ같은 ㄴ이..! 죽여버리겠어....
이런 오만욕 다하면서 활활 조용히 안으로 불태울듯.
성전환버전은 원래 스카이폴보다 질척한 분위기일텐데 단지 여체 큐랑 제인 본드 나오는 부분만 좀 밝은 느낌일듯..다른데는 막 다어두운데..
5.
여튼 허벅지씬이 빠질 수 없겠지. 처음 의자에 묶어 놓은 씬에서는 제인의 하얀 카라는 이미 단추 한두개쯤 떨어져 있겠지.
또각또각 힐 신고 멀리서 실바가 걸어나오겠지. 실바는 아름다운 플라티나 백금발에 글래머스한 여성일거야.
트랜치 코트같은거 버버리..? 그런거 입고 있겠지.
미스 제인 본드. 반가워.
활짝 웃으면서 외려 천진한 느낌마저 들꺼야. 의자에 묶어둔 제인한테 다가가서, 그 옷깃 사이로 쇄골을 따라 섬세한 손가락을 움직이겠지.
여기에 총알이 박혔겠네. 피부가 고운데 안타까워.
제인은 예쁘네.
이래가면서 자기 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 얘길 해줄거야. 성전환이니 부하빼고 다 성전환 시켜야지....
그러면서 제인은 미니스커트를 입었을거 같은데, 다리를 벌리게 하고 아니 그 다리 사이를 실바가 자기 한쪽 무릎으로 가르면서 들어갈 듯.
한손으로는 제인의 젖1가슴을 느닷없이 콱 움켜쥐고 비틀고, 한 손으론 제인의 허벅지를 야하게 쓸면서,
제인, 네가 이제 몇살이지?
하면서 마치 언젠간 본적 있았다는 투로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인양 물어볼거야. 그래도 제인은 묵묵무답으로 외려 시선을 맞춰오는 실바를 똑바로 쳐다보겠지. 그러면서
너의 이 탄탄한 피부도, 물오른 허벅지도, 부드러운 가슴도 예쁜 허니블론드와 아름다운 눈동자도 모두 생기를 잃을 때가 가까워졌겠네. 아름다운 동생아.
나는 그게 안타까워. 너라면 나와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을텐데.
Daddy was very bad.
아빠가 나빴네..
아빠가 좋아? 나도 아빠를 좋아했어.
너보다 훨씬.
너는 상상도 못할거야. 내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했는지.
막 이러면서 제인한테 숨길수 없는 엠에 대한 질투를 두러내고 뭔가 약간 패륜적인 배덕감 느껴지는 애정을 제인은 캐치하겠지. 제인이 약간 움찔하면, 실바는 다시 상큼하고 한편으론 음험하게 웃으면서 제인의 목줄기를 쓰다듬고 귓가에 대고
there's a first time for everything.
모든 것에느차음이 있는 법이야.
이라고 말하면 제인이 역으로 실바 귀에 대고
what makes you think this is my first time?
도대체 뭘 보고 이게 내 처음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할테지...
어머 제인! 이 음탕한 동생같으니라고.
하면서 화들짝 놀라는 과장된 제스쳐로 제인에게서 멀어지겠지.
제인이 생각하기에 애증으로 반쯤 돌아버린 이 여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천진하고 아름다워서 더 소름이 돋겠다.
건물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플라티나 금발에 부셔지면서 빛남과 동시에 실바 눈가에 약한 주름들은 숨길 수 없을듯.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아름다우면 좋겠다.
어쨌거나 본드보다 몇년은 훨씬 선배니까 나이가 좀 있겠지...사실은 실바 얼굴에 화장이 얼마나 두껍게 발린지도 눈치챘을듯.
근데 그게 꼴같잖은게 아니고 뭔가 서글픈 기분.
그리고 왜 자꾸 이 여자는 엠을 대디라고 하는건가. 싣의 의문을 가지고 있을 듯. 끈적하고 불쾌할테고.
마치 오랜만에 부모님 소식을 형제로부터 듣는 듯이 이엇저것 물어보고 때로는
"아. 그랬지. 대디 버릇은 그런거야. 말을 잘 안해주고, 파일만 던지지. 난 참 그게 불만이었단다."
이런식으로 말야.
여튼 여체 본드와 여체 실바는 원래 영화에서보다 훨씬 야하겠다.
일단 낮 설정으로 짰지만 밤이어도 좋겠다.
실바 본부에 칵테일 미니바 같은게 있어서 소파에 길게 제인을 드러눕게끔 하고 손발을 묶어버리곤 실바가 그 옆에 앉아서 칵테일, 웃기게도 마티니를 들고 홀짝이면서 대디 얘기하는 실바라던가..
뒤로가면서 신박함이 떨어진다....질척하고 끈적한 분위기가 좋은데..ㅈㄴ 음험한..그런...엘렉트라 콤플렉스가 진짜 위험한 수준이면 좋을거 같은뎈ㅋ
스카이폴 봐라 스카이폴 아름다움 모든캐스트가 전부 아름다움 ㅠ 아 이거 스포글이라 이미 봤으려나ㅠ 또바!!또봐도 존잼 ㅠㅠ엉어엉 다크비쥬그지마ㅠㅣ
6.
실바 여체는 내부기관이 아닌 피부에 상처가 있을거야. 그것도 목 아래부터 성1기 부분까지 쭉 그어진 칼자국일 수도 있고 화상자국일지도.
클리셰같지만 원래 클리셰는 사랑임미다..
앞판만 그런게 아니고 뒤쪽도 그래서 사실 그 금발 들추면 귀뒷쪽부터 쭉 허리까지도 화상자국일듯. 아니면 칼자국 ㅇㅇ막 난도질 고문자국 같은거..
나쁜놈들한테 잡혀갔었을 때 윤1간당하고
그 장면이 영화에 간간히 회상장면으로 실바가 비명지르는 장면이 스치듯 나올듯. 막 뭔가 틈새로 지켜보는 드산 미장센으로 실바가 눈 씨뻘게져서 종내에는 그냥 흔들리듯 당하고만 있는 장면 ㅇㅇ 관객이 버기에 암청 불편한 스카이폴이겠지 ㅇㅇ
여튼 그렇게 당하다가 그 장소에서 불이나서 실바만 버려두고 도망갔눈데 어떻게든 정신차려서 실바가 도망친거지.
그런데 구하러 올 줄알았던 엠은 영화에사처럼 실바랑 다른 요원들 중에서 요원'들'을 선택했고, 당연히 알아서 자살할거라고 생각했겠지. 아니 설마 윤1간까지 하겠어? 라고 생각했던거야...
실바는 엠을 아버지처럼 때로는 마음속 연인ㅇ로 사랑했으니까 그 그림자 세계에서도 그래도 그거 하나 믿고 살았고 그게 그녀한텐 유사연애였을테니까 자살안하고 기다렸는데 이주가 넘도록 그러다가 결국 온몸에 상처입고 얼굴이랑 팔다리만 멀쩡한 상태로 탈출..
여튼 그래서 제인이 결국 실바 붙잡아서 유리감옥에 넣엇는데 제인이 실바 죄수복 직접 갈아입혔을듯.
다른 사람 손에 맡기면 탈출할지도 모르니까 막을 수 있는건 제인뿐이라서.
그러다가 실바 온몸의 상처를 발견하곤 살짝 움찔할거야. 그러먄실바는 깔깔 웃으면서
영광의 상처야. 예쁘지? 이럴듯.
눈은 여전히 맛이 갔음 ㅇㅇ
그렇게 엠이 들어오고 난 왠지 아이언옹 아니면 알란릭맨옹 ㅇㅇ
들어오는 엠을 발견하고 순간 분노에 휩싸옇던 표정에 제인이 살짝 굳고, 순식간에 밝은 얼굴로 변해서
어?! 아빠다!
이렇게 말할듯.
엠이 뭐지? 라고 말하면
"여전히 멋있으시네요. 그런데, 왜, 나 반갑지 않아요?"
라고 실바가 말하면 엠이
"네가 누군데?" 라고 하면 실바가 "어...그럴리 없는데...당신 내 아빤데.."하면서 엄청 실망했단 듯이 말하고
"그럼 기억나게해줄게요."
하면서 자기 사건 보고서, 자기 사건의 개요 결말 그리고 그날 당했던 수치스러운 일들을 쭉 읊으면서 천역덕스럽게 굴다가
이래도 생각안나?
Daddy?
Say my name
존쎆;;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