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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겸 배우인 휘쇼는 어리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고, 좋은 연기를 펼쳐서 호평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느날 다니엘은 휘쇼한테서 영화 제의를 받음. 휘쇼가 감독이고, 휘쇼랑 다니엘이 주인공인 퀴어영화.
다니엘은 휘쇼를 만난 적은 한번도 없지만 받은 시나리오도 좋았고, 휘쇼 작품이나 연기를 눈여겨보고 있던 터라 나름 흔쾌히 승낙함.
그래서 둘이 자주 만나게 되면서 일단 형식적으로 알아가기 시작.
근데 제작할 때도 카메라 두세대만으로 굉장히 사실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가 될거다, 했던 휘쇼지만 암만 그래도 영화 찍는게 좀 이상했으면 좋겠다.
스태프도 진짜 극소수고, 영화 세트도 따로 없어서 그냥 어디 잠깐 빌린 장소, 그냥 길거리, 진짜 휘쇼네 플랫인거.
다니엘은 이게 뭘까 싶으면서도 일단 자기가 받은 스크립트대로 내용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니 아무런 말도 못한 채로 연기함.
그러다가 베드신 촬영날이 왔는데, 다니엘이 또 카메라 두 대만 설치돼있는 휘쇼네 플랫으로 가서 연기할 준비를 했음 좋겠다.
이미 스태프 없이 촬영하는 게 좀 익숙해지기도 했고, 베드신이니까 어쩐지 몰입하려면 이 상황이 좀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근데 욕실에서 씻고 나온 휘쇼가 카메라를 켜더니 그대로 다니엘을 깔았으면 좋겠다. 말도 없이 깔리니까 식겁한 다니엘은 처음엔 연기인가 싶어서 나름 맞춰주려고 하는데 휘쇼가 뭔 반응도 없이 진짜 자기 몸을 애무하고 키스하고 만지니까 점점 패닉.
결국 휘쇼한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같은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무시당하고 결국은 진짜로 범해지는거.
사실 그 영화에 베드신은 딱히 중요한 장면도 아니었고, 그냥 시늉만 하고 적당히 편집하면 되는거지만 휘쇼가 다니엘과의 잣잣을 위해 대본을 쓰고 영화를 제작하겠다 하고 다니엘 섭외한거면 좋겠다.
그리고 다니엘은 그날 하루종일 촬영이란 이름으로 당하는데 마지막엔 저도 모르게 느끼고.. 근데 그런 자기가 싫고.. 휘쇼는 밉고.. 근데 촬영은 아직 갈길이 멀고...
스크립트 내용도 어찌나 자기랑 비슷한지 애증에 휩싸인 남자 연기를 거의 연기가 아니라 본심으로 해내면서
그렇게 휘쇼한테 종속되어가는 다니엘 보고싶다ㅇㅇ..
감독겸 배우인 휘쇼는 어리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고, 좋은 연기를 펼쳐서 호평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느날 다니엘은 휘쇼한테서 영화 제의를 받음. 휘쇼가 감독이고, 휘쇼랑 다니엘이 주인공인 퀴어영화.
다니엘은 휘쇼를 만난 적은 한번도 없지만 받은 시나리오도 좋았고, 휘쇼 작품이나 연기를 눈여겨보고 있던 터라 나름 흔쾌히 승낙함.
그래서 둘이 자주 만나게 되면서 일단 형식적으로 알아가기 시작.
근데 제작할 때도 카메라 두세대만으로 굉장히 사실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가 될거다, 했던 휘쇼지만 암만 그래도 영화 찍는게 좀 이상했으면 좋겠다.
스태프도 진짜 극소수고, 영화 세트도 따로 없어서 그냥 어디 잠깐 빌린 장소, 그냥 길거리, 진짜 휘쇼네 플랫인거.
다니엘은 이게 뭘까 싶으면서도 일단 자기가 받은 스크립트대로 내용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니 아무런 말도 못한 채로 연기함.
그러다가 베드신 촬영날이 왔는데, 다니엘이 또 카메라 두 대만 설치돼있는 휘쇼네 플랫으로 가서 연기할 준비를 했음 좋겠다.
이미 스태프 없이 촬영하는 게 좀 익숙해지기도 했고, 베드신이니까 어쩐지 몰입하려면 이 상황이 좀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근데 욕실에서 씻고 나온 휘쇼가 카메라를 켜더니 그대로 다니엘을 깔았으면 좋겠다. 말도 없이 깔리니까 식겁한 다니엘은 처음엔 연기인가 싶어서 나름 맞춰주려고 하는데 휘쇼가 뭔 반응도 없이 진짜 자기 몸을 애무하고 키스하고 만지니까 점점 패닉.
결국 휘쇼한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같은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무시당하고 결국은 진짜로 범해지는거.
사실 그 영화에 베드신은 딱히 중요한 장면도 아니었고, 그냥 시늉만 하고 적당히 편집하면 되는거지만 휘쇼가 다니엘과의 잣잣을 위해 대본을 쓰고 영화를 제작하겠다 하고 다니엘 섭외한거면 좋겠다.
그리고 다니엘은 그날 하루종일 촬영이란 이름으로 당하는데 마지막엔 저도 모르게 느끼고.. 근데 그런 자기가 싫고.. 휘쇼는 밉고.. 근데 촬영은 아직 갈길이 멀고...
스크립트 내용도 어찌나 자기랑 비슷한지 애증에 휩싸인 남자 연기를 거의 연기가 아니라 본심으로 해내면서
그렇게 휘쇼한테 종속되어가는 다니엘 보고싶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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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나더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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