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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이터처럼 인간이 무기전환 가능해서..베레타가 죽고 나서 월터가
본드 새 파트너 됐는데 한참동안 월터 안 쓰고 그냥 맨몸으로 억지로 일처리 하고 다니다가 월터가 빡쳐서 본드한테 화낸 이후로 어케저케 본드랑 화해해서
완전 둘이 죽고 못사는 근데 말이나 표현은 전혀 하지 않는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엄청 배려하고 손발 척척 맞는 사이가 된거지. 월터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감정에 의아해하고 본드는 가끔 월터 보면서 베레타가 연상되면 좋겠다. 그 당시 본드는 지금보다는 더 부드럽고 치기 어린 느낌도 있고 그랬는데 월터 만나고부터는 엄청 딱딱한 사람이
된거지.
여차 저차해서 월터가 곧 본드에 대해 사랑+소유욕 이런 거 느껴가지고
둘이 떠난 임무에서 본드 뒤로 숨기고 지키고 서서 본드가 손에 총맞아서 월터가 무기전환 해봐야 못쓰니까 걍 자기가 인간화 상태로 지킨거지.
나. 당신을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거지.
눈물도 안 흘리고 완전 총알받이처럼 본드 지키고 서서 눈에 핏발 세우고 본드가 그러면 그 말은 나중에 듣자고. 나중에 들을게 그러니 여기서 빠져나가자. 제발…이라고 하는데 결국 월터는 총 맞고 지원팀 나와서 본드랑 월터랑 구해지는데 본드가 월터 부축하고 서서 걸어 나오겠지.
그리고 월터가 눈떴는데 병원이고 옆에 본드가 졸고 있는거지.
아..살았나..하고 있는데 본드가 기척 느끼고 깨서는.’실없는 놈. 살았으니 다행이야.’
라고 처음으로 뭔가 위로같이 말하면 월터가 ‘대답은요? 나중에
말해준다면서요?’ 라고 담담하게 말하면
그래. 라고 본드가 대답하겠지.
금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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