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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고딩이 컨셉이라 쓸데없이 욕설많음주의
1편
다니엘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휴의 축구시합을 기다렸다가 둘은 같이 하교했어. 시합이 끝나고 샤워를 했는데도 푹푹 찌는 날씨에 휴는 금방 땀에 젖어서 교복셔츠를 벗고 반팔 아랫자락을 펄럭거리며 물을 벌컥벌컥 마셨고, 다니엘은 에어콘 덕분에 보송보송한 몸에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파란 눈을 찌푸리며 손부채질을 했어. "아 존나덥다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자" 며 휴가 다니엘의 어깨에 팔을 올리자마자 다니엘이 기겁을하며 "아 너 땀 존나!!!!!씨바!!!!!!떨어져 샛갸" "야 뭐 이거가지고ㅋ이게 남성미의 상징이라고ㅋ형님의 땀흘리는 쎅쓰한 모습에 반한거야?" "ㅡㅡ미친새기ㅗㅗㅗ"
헤헤 유치하니? 난 이런게 좋던데 암튼 휴가 다니엘한테 "넌 땀도안나냐 생긴것도 춥게생겨가지곤 신기하네" 하면서 계속 몸 부대끼려하고 장난걸면
다니엘이 앙칼지게 저리가라고 붙지말라고 하면서 투닥투닥 아이스크림을 사러감.
근데 다니엘도 사람이니까 쪄죽겠는 날씨에 휴랑 장난치면서 걷다보니 땀이 나겠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셔츠를 팔랑팔랑해서 바람을 통하게 하는데 옆에서 별생각없이 보던 휴는 새삼스럽게 다니엘의 땀이 맺힌 매끈한 뒷목, 손부채질에 날리는 가느다란 금발, 셔츠사이로 보였다 사라지는 부농부농한 속살같은게 눈에 확 들어와서 저도모르게 급하게 눈을 돌려 담벼락을 쳐다봄. 엌 시발; 내가 더위를 먹었나 왜이러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하는 와중에 슈퍼에 오고, 다니엘이 아이스크림냉장고??를 열어 안에 들어갈 기세로 얼굴과 상체를 밀어넣음 "아 시원해..."
냉장고를 붙잡고있는 하얗고 마른 팔목과 통이 큰 반팔셔츠의 소매안으로 살짝 보이는 속살, 숙여진 상체때문에 톡 튀어나온 예쁘게 올라간 엉덩이 등을 보며 휴는 왠지 더 더워진것 같다고 느낌. "야 이러면 주인아줌마한테 혼나 새꺄 빨리나와" 아무렇지 않게 다니엘의 어깨를 잡고 끌어올린 후 사이좋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골라잡고 쪽쪽빨며 휴네 자취방으로 감.
휴는 더위사냥같은 아이스크림 드링킹하듯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다니엘꺼 뺏어먹으려고하고 다니엘은 이시리다고 천천히 녹여먹거나 조금씩 깨물어먹는데 연유아이스크림이면 좋겠닿ㅎㅎㅎ 아이스크림 기둥위를 혀로 할짝거리기도하고 입안에 다넣고 빨아먹기도하고...빨리 안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손이랑 팔뚝으로 뚝뚝떨어지면 "아 짜증나ㅡㅡ"하면서도 입술로 훔쳐내면 보고있던 휴는 또 저도모르게 꼴려서 당황;; "아 더럽게 그걸 또 빨아먹냐ㅡㅡ걍 빨리 먹던가 버리던가 해라" 하곤 가방을 뒤적거려서 물티슈를 건네주겠지 의외로 다정다감 섬세한 휴가 좋앜ㅋㅋㅋㅋㅋㅋㅋ
2편
둘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의 자취방에 도착했을땐 둘다 더운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상태였음. 들어오자마자 에어콘을 켜고 서로 먼저 샤워하겠다고 화장실로 돌진함. "야 집주인은 난데 매너좀" "넌 아까 씻었잖아" "그건 아까고 다시 땀흘렸자나 새갸ㅡㅡ" 다니엘은 덥고 찝찝해서 휴의 말을 한귀로 흘려들으며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함. "아 그럼 같이 씻던가ㅡㅡ" 어느새 팬티만 남긴채 훌러덩 다 벗어제낀 다니엘의 하얀 몸뚱이를 보고 휴는 순간 얼어붙음. 어렸을때부터 친해서 서로의 앞에서 옷을 아무렇지 않게 갈아입는 사이였지만 13살 이후로 둘이 함께 씻는건 처음이었음. 다니엘은 급한맘에 같이씻지뭐 하고 내뱉은건데 휴가 어버버거리니까 괜히 민망해짐. 분위기가 묘해지려는 찰나 휴가 "나, 난 등목만 할께 물 한번만 끼얹어줘라" 하고는 입고있던 티한장을 훌렁 벗어 바닥에 엎드려 뻗쳐하는 자세로 엎드림. 훅 끼치는 휴의 체취에 다니엘이 뭔가 저릿함을 느낌. 알수 없는 표정을 하곤 휴의 넓고 매끈한 등짝을 내려다보다가 샤워기를 틀어 휴의 등에 찬물을 뿌려줌. "으아ㅏㅏ우ㅓㅓ와 어ㅓㅓ" 갑자기 와닿는 찬물에 휴가 놀라는데 등근육이 매끄럽게 움직이고 날개뼈가 툭 불거져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다니엘은 저도모르게 침을 꼴깍 삼킴ㅋㅋ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멋지고 왠지 설레는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진 다니엘이 에라잇 입을 앙다물며 휴의 머리에도 사정없이 물을 뿌려댔음.
다니엘의 하얀 발목 언저리를 곁눈질하고있던 휴는 또 놀라서 어푸푸푸거리다 몸을 일으켜 세움. "어흐 개새꺜ㅋㅋ뒤질래" 물에 젖은 머리를 뒤로 쓸어넘긴 후 아직 물이 안묻은 다니엘의 몸에 물을 묻힌답시고 휴가 달려들었음. 한손으로 샤워기를 쥔 손목을 잡고 다른 한손으론 늘씬한 허리를 감아 들어올리는데 이번엔 휴가 다니엘의 체취를 맡게됨ㅎㅎ입고있던 셔츠의 섬유유연제향과 다니엘의 비누냄새 비슷한 체향이 섞여 기분좋은 냄새가 났음. 휴의 몸에선 약간의 쇠냄새와 풀잎냄새+아빠스킨냄새가 났으면 좋겠다. 서로의 체취와 달라붙은 피부에 둘이 엉킨채 일시정지한것마냥 멈춰섰음. 정적이 흐르는 와중에 샤워기에서 나온 물이 바닥을 때리는 소리만 화장실에 울리고, 넘어질까봐 휴의 어깨와 등을 붙잡고 있던 다니엘이 휴의 어깨를 강하게 밀어내곤 후다닥 샤워부스안으로 들어가버림. "등목해줬다. 나 씻을꺼야 나가있어"
자신의 손에 부대껴서 빨개진 다니엘의 허리께를 멍하니 쳐다보던 휴가 어어, 하고는 급하게 화장실을 나감. 나갔다가 머리에서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걸 깨닫고 화장실문을 살짝열어 손만 빼꼼 내밀어 걸려진 수건을 낚아챈 후 머리카락을 미친듯이 말렸음. "어흐엏ㅇㄹㅇ러 아 시발ㅠㅠ나왜이러냐 진짜ㅠㅠ"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 못지않게 거친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머리를 말리고 산발을 한채 휴가 침대에 털썩 주저앉음. 다니엘 맨살 보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좋은냄새 나는것도 알고있었는데 오늘따라 왜이러는지 모르겠음ㅠㅠ너무 오랫동안 알고지내서 제대로 눈여겨보지 않았던 다니엘의 여기저기가 현미경으로 확대한것마냥 눈에 띄는데 당황스러웠음. 다니엘이랑 나는 둘도없는 fire egg 친구인데...왜이러냐ㅠㅠ내가 남자중의 남자인건 맞지만 이렇게 발기왕성할줄이야....
휴는 최근 교내 축구토너먼트때문에 정신없이 운동하느라 자we에 소홀했던 것을 생각해내고 지금 자신의 이상증세가 욕구불만에서 온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친구에게 엉뚱한 불꽃이 튀게하지 않기위해 휴는 당장 컴퓨터를 켜고 즐겨찾기에 있는 사이트중 하나에 들어갔다.
한편 다니엘은 휴를 쫓아내고 차가운 물줄기를 끊임없이 맞으며 몸과 머리를 식히려 노력했다. 샴푸에 비누칠을 하고 눈을감고 물에 몸을 씻어내는데 아까 자신을 품에 가두던 넓은 가슴팍과 단단한 어깨, 물에 젖은 휴의 얼굴 등등이 계속 떠올라 결국 머리를 부여잡았다.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여자친구를 반년에 한번은 갈아치웠었는데(고등어의 허세어린 부심),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여자친구를 안사귀긴 했지만 자신은 분명 이성애자였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어째서!! 남성미 넘치는 몸에 흥분하는건지 어흥렁랑ㄴㄹㄴㅇㄹ2ㄹ 멘붕에 빠져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아몰라 걍 꼴렸는데 어떡해ㅡㅡ하고는 오랜 샤워끝에 몸이 불어터지기전에 화장실을 나왔다. 평소같았으면 휴가 자신의 옷을 화장실 앞에 갖다줬을텐데 역시나 정신이 없던 휴는 옷을 챙겨주지 않았고 다니엘은 한참을 문턱에 서서 고민하다 티셔츠에 비해 땀이 안묻은 교복셔츠를 걸치고 하체는 수건으로 가린채 화장실을 나왔다.
3편
다니엘이 멘붕에빠져 샤워를 하는동안 휴는 방문을 닫고 ya동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스크롤을 내리며 목록을 훑어보던 휴가 금발에 글래머러스한 백인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동영상을 보기위해 클릭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높은 신음소리를 들으며 살색가득한 화면을 보던 휴는 몸이 조금씩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그리고 기뻐했다. 역시 내 정체성의 문제가 아니었어!! 흑형의 밑에서 금발여자의 큰 가슴이 출렁이는것을 보며 휴는 바지를 벗고 속옷위를 천천히 만졌다. 얼마안돼 여자가 절정을 맞이하고 흑형이 분수마냥 pa정을 하고, 휴는 여전히 서다만 자신의 것을 문지르고 있었다.
"아...이번건 좀 약했나? 별로네..." 휴는 혀를 차며 또 다른 영상을 찾아 재생했다. 이번엔 단발머리를 찰랑이는 금발요정이었음. 피부 좋고, 가슴도 뭐 적당하네. 목소리 괜찮고, 엉덩이 오올ㅋ 영상 도입부에서 재빨리 여자를 평가한 후 흥펔흥펔의 하이라이트부분으로 예상되는 지점으로 재생포인트를 옮겼음. 남자 밑에서 거칠게 흔들리며 오우 풕 예아 예쓰를 외치는 여자는 분명 야했고 어느 남자든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휴도 아까보다는 자신의 아랫배가 좀 당겨옴을 느끼고 푄티 아래로 손을 넣었다. 나중엔 영상은 뒷전이요 눈을감고 손을 빠르게 움직이다 나직한 신음소리와 함께 sa정이 다와감을 느끼는데 눈을감아 까만색 일색이던 자신의 머릿속에 순간 다니엘의 얼굴이 또오름(feat.드렁큰 햄식러)
휴는 헉, 하고 놀라는것도 잠시 몸이 한층 뜨거워지는것을 느끼며 다니엘의 얼굴과 매끈한 몸 등을 그리면서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눈을 감아 다니엘이 점점 선명해지고, 아까는 그렇게 가고싶어도 못가더니 1분도 안돼서 금새 손에 뜨뜻한것이 묻어났음.
sa정 후 힘이풀려 침대에 드러누우며 휴는 한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Aㅏ....sㅣ발....ㅠㅠ..."
자기손으로 확인사살까지 끝냈고 그 증거물이 아직도 따땃하게 자신의 손에 남아있었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티슈로 正액을 닦아내고 다시 침대 끄트머리에 걸터앉았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미니휴(휴가 붙여준 애칭임)를 결국 가게한건 다니엘이었다. 흥분과 만족감이 잦아든 후엔 자괴감과 혼란이 찾아왔고 휴는 그동안 자기가 봐왔던 모든 ya동의 여자 취향이 상당히 일관성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금발, 희고 매끈한 피부, 예쁜 눈, 통통한 엉덩이와 육덕진 허벅지
이것은 어찌보면 그저 보통의 ya동배우의 스펙이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다니엘의 생김새를 나열한 것이기도 했다.
휴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지옥의 VIP최하층 구렁텅이로 한큐에 꺼지는 순간이었다.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니엘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야, 옷을 갖다줘ㅇㅑ...."
휴의 방에 남아있는 밤꽃냄새와 모니터에 비춰지는 정지한 영상, 팬티만 달랑 걸친 휴의 모습에 다니엘은 말을 끊고 입을 다물었다.
"......."
"......."
"너...자wii했냐"
"응...."
"....그새??"
거참 대단한 놈일세, 하는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다니엘의 하얗고 탱탱한 허벅지와 뽀얀 얼굴을 집요하게 쳐다보던 휴가 몸을 일으켜 다니엘 뒤의 방문을 닫았다. 평소답지않게 조용한 분위기에 다니엘이 긴장하는데 휴가 다니엘의 뒷목에 입을 맞추며 다니엘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으앗, ㅁ,뭐야 시발 깜짝이야"
"야 있잖아..."
"아뭐, 놓고말해"
"야아....들어봐...내가 할말이 있는데"
왠지 자신의 가슴을 더듬는것같은 휴의 손을 뿌리치며 다니엘이 뒤돌아 휴를 마주봤다.
"우리 한번만 해보자"
"........뭐????"
"둘이 한번만 해보자고, 섹스" 당당하게 돌직구를 날리는 휴를 다니엘이 어처구니가 없다는듯이 쳐다보고 허, 하고 한숨 비슷하게 웃었다.
"내가 확인할게 있어서그래...한번만. 응??"
그 와중에도 끈적한 눈으로 다니엘의 여기저기를 훑어내리는 휴에게 "장난하냐??" 며 다니엘이 눈썹을 찌푸렸다.
"장난 아니고...나 진짜 진ㅈ...엌"
금방이라도 쌍욕을 뱉을기세로 인상을 찌푸리고 휴를 노려보던 다니엘이 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얼굴을 감싸쥐고 거칠게 입을 맞춰왔다.
휴는 얼씨구나 하고 혀를 섞으며 다니엘의 반쯤 걸친 셔츠를 벗겨냈다. 휴가 저돌적으로 다니엘을 침대에 밀어 눕히고 올라탔다.
4편
"읏, 야씨발, 잠깐, 야"
"?????????"
수건사이로 외설스럽게 보이는 다니엘의 허벅지를 지분대며 키스하던 휴를 다니엘이 밀어내고, 휴가 조금 떨어지며 다급하게 왜왜왜왜하고 물어봄.
"자세가 뭔가 이상한데?? 설마 니가 박겠다는건 아니지??"
"당연히 휴형님이 박아야지ㅋ"
"뭔 개소리야ㅡㅡ됐고 니가 나한테 대라"
다니엘이 한팔만 끼운 셔츠를 추스리고 몸을 일으키려는데 휴가 아아, 잠깐만잠깐만 하며 부드럽게 입을 맞춰옴. 다니엘은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착실하게 입술을 빨고 혀를 엮어옴. 둘다 인기남이라 과거에 일찌감치 여자친구와 할건 다 해봤기에 농도짙은 키스가 이어졌다. 휴가 의외로 키스를 혼이 빠지도록 잘하는 바람에 다니엘은 자기가 엎고 올라타려던 사실은 까맣게 잊고 키스에 열중했다. 아랫입술을 가볍게 빨고, 고른 치열을 살짝 훑었다가 목구멍을 찌를기세로 깊이 들어온 혀가 혀뿌리부터 감아 천천히 섞여 들어오기도하고, 흐르는 타액 한방울도 아깝다는듯이 잡아먹을 기세로 강하게 몰아붙여왔다. 키스만으로 몽롱해진 다니엘이 어느새 휴의 목에 팔을 감고있었고, 휴는 걸리적거리던 수건을 치워버리고 다니엘과 자신의 중심을 비벼오며 다니엘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졌다. 먼저 호흡이 딸려와 다니엘이 자신의 입안에서 숨을 내쉬는걸 느끼고 휴가 다니엘입안의 여린살을 살짝 빨았다가 놓아주며 입술에 가볍게 촉하고 뽀뽀하곤 입술을 떼었다. 발正난 10대 둘이 뒹굴어서 시작한 키스 치고는 꽤나 달콤한 마무리였다.
다니엘이 내쉬는 가쁜숨에 하얀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왠지모르게 눈망울이 촉촉해진 다니엘이 잔뜩 풀린 표정을 하곤 휴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너, 키스 원래 이렇게 잘했냐..."
휴는 씨익 웃고는 "왜, 아주 홍가냐? 존나 쩔지?ㅋ" 하고 걸걸하게 말해놓곤 말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다니엘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저항할 수 없는 부드러움에 다니엘이 휴의 머리카락을 헤집으며 눈을 감았다. 키스만으로도 정신없는 다니엘과 다르게 휴는 양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다니엘의 몸 구석구석을 만져댔다. 탱탱한 허벅지와 말랑말랑한 엉덩이, 군살없는 허리와 적당한 가슴, 솟아오른 유do 등을 손으로 집요하게 훑었다.
부드러운 피부가 손에 달라붙듯 착 감겨오는 느낌에 휴의 아랫배가 점점 당겨왔다. 키스와 애무에 취한 다니엘은 잔뜩 흐트러져서 저도모르게 나른한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긴 키스끝에 휴가 입술을 아래로 내려가며 다니엘의 것을 손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으핫, 아... 아, 흐응..."
이새끼한테 뒤를 뚤리건 말건 우선 지금 존나좋아서 녹아내릴것같은 느낌에 다니엘은 한손엔 이불, 한손엔 휴의 머리카락을 그러쥐었다.
평소엔 냉랭하고 쿨내풍기던 다니엘이 저도모르게 다리를 벌리고 야한소리를 내뱉는 모습에 휴는 간당간당한 자신의 이성을 겨우 잡고있었다.
휴는 남자와 해본적은 없었지만 어떻게 하는건지 얘기는 많이 들었었고, 어떤놈이 보여준 게이 ya동을 호기심삼아 본적도 있었다. 물론 다시는 이런거 안본다고 온갖욕을 다해댔지만. 그런데 내가 지금 10년지기 친구의 뒤를 따먹으려 하고있다니. 속으로 자조하면서 천천히 푄티를 벗었다.
다니엘은 풀어헤쳐진 셔츠만 아슬하게 걸친상태였고, 휴는 완전히 나체가 되었다.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미니휴(.....)의 모습에 몽롱하게 풀려있던 다니엘의 정신이 조금씩 깨어났다. 아니. 조금이 아니고 존나 확깼다.
씨발, 욕을 내뱉으며 다니엘이 상체를 반쯤 일으켰다. 저게 내 뒷구멍을 가르고 들어오면 난 온몸이 반토막날지도 몰라. 내가 미쳤지 시발
다니엘도 물론 작지 않았지만 휴의 것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ㅇㅇ....
휴는 핏줄이 불거져나온 자신의 것과 바짝 선 다니엘의 것을 큰손으로 감싸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다니엘의 팔꿈치가 무너져 내리며 다니엘이 다시 침대에 드러누워 허리를 움찔댔다.
"흣, 아아, 헉, 야아...하, 아"
"하아...왜불러,후우"
"흐응, 아, 이런건, 어디서 배웠, 냐, 아, 흑"
"읏...니가 거들떠도 안보는 ya동의 세계"
귀두를 문지르는 뭉툭한 손끝에 다니엘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비틀었다. "하으, 씨발...존나 좋네ㅠㅠ아,아"
"하아,그치? 엉아가 안아프게 해줄께. 걱정하지마"
휴가 거친 신음을 내뱉으며 다니엘의 구멍을 살살 문질러왔다. 깜짝 놀란 다니엘이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자 휴가 쉬쉬...하고 달래듯 가볍게 입맞춘후 귓가에 속삭이듯 숨을 불어넣으며 말했다.
"너 어차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잖아, 처음엔 니가 대고, 다음엔 내가 대줄께"
어쩐지 자기가 불리한 느낌이었지만 이미 흥분이 머릿속에 가득 차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진 다니엘이 "진짜. 니 좆걸고 약속해라" 라고 반 허락의 멘트를 던졌고 휴는 속으로 기쁨의 탈춤을 추며 "ㅇㅇ진짜. 아니면 내가 일년동안 니 후빨해줌" 하고 진중하게 밀고나왔다.
"??후빨 뭐ㅇ...으헉"
원래 뭔가가 배출되어야 하는 곳에 휴의 긴 손가락 하나가 비집고 들어오는 느낌에 다니엘이 몸을 뻣뻣하게 굳혔다.
"괜찮아 괜찮아...야 여기로 하는게 존나 끝내준대. 힘좀빼봐 야....손가락 토막나겠네..."
놀라서 하얗게 질린 다니엘이 시발 이게뭐야ㅠㅠ하는 표정으로 휴의 어깨만 쥐어오자 휴가 한숨을 푹 내쉬곤 다니엘에게 키스했다.
"흥...아...야아...이상해..."
우는것도 웃는것도 아닌 표정의 다니엘에게 입다물고 있으라는듯 휴가 가만히 입술을 깊게 묻어왔다.
이번에도 휴의 엄청난 키스테크닉에 다니엘이 정신을 반쯤 놓은사이 휴는 천천히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5편
휴의 길죽한 검지손가락이 다 들어가고, 다니엘과 진득하게 키스를 이어가며 중지도 밀어넣으려는데 이런용도로 쓰인적 없는 다니엘의 뒷구멍이 너무 뻑뻑했음. 고민하던 휴가 살짝 입을 떼고 손을 빼서 자신의 중지를 입에 물었다. 원치않게 키스가 끊겨서 다니엘이 애타는 눈빛으로 손가락을 쪽쪽 빠는 휴를 보다가 휴의 손을 잡아채 자신도 손가락을 핥기 시작함. 길고 굵은 손가락을 사이에 두고 두 혀가 얽혀들었다. 펠라를 하듯 손가락 아래부터 위까지 혀를세워 훑어올리는 다니엘에 휴가 당장 박아버리고싶은걸 가까스로 참아내며 약지까지 세워 빨았다. 휴는 손가락안쪽을, 다니엘은 손가락 바깥쪽을 침으로 적시며 둘은 아이쎆쓰라도 하듯 잔뜩 달아오른 눈빛을 주고받았다. 다니엘이 손가락을 핥으면서 이게 내뒷구멍에 들어온다니 시발ㅠㅠ...하고 속으로 눈물을 흘렸지만 이왕 이렇게된거 빨리 해치우고 자신이 휴에게 박고싶었다. 둘은 한창때였고, 쉽게 달아올라 호기심에 한바탕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생각이고 뭐고 들끓는 욕망이 이끄는대로 움직였지만.
축축히 젖은 손가락 세개를 휴가 천천히, 한꺼번에 밀어넣어왔다. 긴장감에 몸을 굳히려는 다니엘에게 또 키스해주며 휴가 손가락을 넣었다. 애무고 자시고 당장에 박아넣고 흔들것같았던 처음의 기세와는 달리 둘은 마치 연인과 첫날밤을 보내는것처럼 부드럽게 천천히 서로의 몸을 탐했다.
긴 시간끝에 세손가락이 다 들어가고, 아무리 휴의 키스가 끝내줘도 아래의 이물감을 무시할 수 없던 다니엘의 꺼츠는 조금 풀이 죽어 말랑말랑해져 있었다. "아...진짜 이상해...이게뭐야....하나도 안좋잖아 새꺄..." 입술을 떼고 다니엘이 달달한 키스가 무색하리만치 거친언어를 날려댔다.
작아진 다니엘꺼츠를보며 휴가 조금은 불안해져서 "아냐...기다려봐. 전립선을 찾아야한다그랬어" 하고 부지런히 손가락을 놀렸다.
상하좌우 360도. 전립선. 놓치지 않을꺼에요.
휴의 품에 애매하게 앵겨서 다니엘이 끙끙대는 와중에 휴의 손가락이 다니엘의 스팟을 살짝 스치고, 저도모르게 다니엘이 허리를 들썩였다.
"????!!!!????"
"오.....찾았다. 진짜 반응이 오는구나. 신기하넼ㅋㅋ"
휴가 다니엘의 반응에 낄낄거리는데도 생경한 느낌에 놀란 다니엘은 쌍욕을 날리는 대신 휴의 몸에 더 찰싹 달라붙었다.
"흐아, 핫, 하아으ㅡ"
허리를 움찔하고 평소 목소리보다 다소 높은 신음을 흘리며 다니엘이 고개를 꺾었다. 계속해서 찔러대자 휴의 어깨를 붙들고있던 다니엘이 자지러질듯 뒤로 넘어가서 휴가 조심스레 눕히고 땀이맺힌 하얀목덜미와 유do를 쪽쪽 빨았다.
"하응, 하, 아...하, 흐응, 좋아, 아..."
계속해서 스팟을 자극해주자 다니엘이 반쯤 풀린눈을하고 앞을 세우기 시작했다. 분명 죽어있던 좆이 뒤를 쑤셔주는것만으로 단단해져가는걸 보며 휴가 속으로 감탄했다. 사실 뒤로하면 좋다는 얘기는 다니엘을 구슬리려고 한 소리였고, 실제로 뒤로 느끼는 경우는 드물다고 들었는데 상남자로 보이던 다니엘이 바로 그 희귀케이스에 속하는 몸이었다ㅇㅇ휴는 로또를 맞은 기분이었다. 솔직하고 음탕한 몸은 자극하는 족족 반응을 보였고 까칠하던 다니엘이 흥분에 녹아내려 신음을 흘리는 모습은 휴를 충분히 흥분시키고도 남았다.
스팟을 머리에 새기고 휴가 손가락을 빼냈다. 아쉬운 기분에 다니엘이 침을 꼴깍 삼키며 휴를 바라봤다.
"것봐, 존나좋지??"
히히 웃으며 휴가 자신의 것을 다니엘의 구멍에 대고 천천히 문질렀다. 다니엘은 반박할 수 없었다. 삽입하지 않았는데도 아찔한 느낌에 다니엘이 허벅지를 덜덜 떨며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냈다. 아까보다 왠지 더 커진듯한 무기같은 저 좆방맹이가 무서웠지만 방금 맛본 쾌락이 너무 커서 다니엘은 휴의 좆을 덥썩 잡아 자신의 구멍쪽으로 갖다댔다. " 천천히 넣어줘...솔직히 니꺼 존나 커...이 잔인한새끼야...."
이를 날카롭게 세우면서도 순순히 다리를 벌려오는 다니엘에 휴가 흥분과 만족감을 느끼며 입을 마주댔다. 찰진 허벅지를 한손가득 담아 그러쥐고 벌리며 휴가 천천히 자신의 것을 삽입했다. "흐응....아..아...씨발..." 반밖에 안들어왔는데도 무시무시한 크기에 다니엘이 순간 울컥해서 욕을 내뱉었다.
"야아...괜찮아...힘 조금만 빼자...야...내좆...서방님 좆짤리겠다 아으"
"서방님은 개뿔 시발 누가 이렇게 크래? 내가 더 아프거든 새꺄ㅠㅠ"
둘이 입으로 투닥투닥하는사이에 꽤 오랜시간 걸쳐 휴의 것이 다 들어가고,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그 크기에 다니엘의 스팟이 약간 자극돼서 앞이 어느새 바짝 서있었다. 휴가 흐르는 땀을 훔치며 휴우 하고 가볍게 숨을 내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6편
시작부터 제대로 조준해서 찔러오는 덕분에 다니엘이 신음을 흘리며 자연스럽게 다리를 휴의 허리에 감아왔다. 맨날 자신을 내치기 바빴던 다니엘이 먼저 앵겨오는것 같아 충족감이 완전하신 휴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다니엘의 입술을 집어삼킬듯 키스해왔다.
여차하면 자신의 좆을 끊어버릴 기세로 강하게 조여오는 느낌에 휴가 쾌락섞인 신음을 냈다. 지금까지 했던 섹스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존나 좋네ㅠㅠ. 자신의 아래에서 학학대는 다니엘의 모습은 지금까지 봐왔던 어느 ya동 배우보다 섹시하고 야했다.
"하으...야 너...진짜...아, 존나" 휴의 목소리에 다니엘이 반사적으로 더 조여오는 바람에 휴가 말을 잇지못하고 다시 헉헉댔다.
계속 쳐올려서 어느새 침대머리까지 와 머리를 콩콩 부딫히는것도 모르고 다니엘은 너무 좋아서 눈물을 그렁그렁 단채로 휴의 목을 감았다.
"응, 좋아아, 아응, 앗, 아, 더, 더"
박히는것만으로 앞을 꺼덕이며 프리컴을 흘려대는 다니엘의 모습은 쾌락의 노예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었다. 그 외설적인 모습이 오히려 낯설기까지 해서 휴가 침대헤드에 머리를 부딪히는 다니엘을 일으켜 세워 자신의 위에 앉히고 눈을 마주보게 했다.
"하아...아...계속박아줘...으응..."
약에 취한것마냥 눈을 반쯤 감은채 흐느적거리는 다니엘의 목덜미를 잇자국이 남도록 깨물자 다니엘이 아아 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다니엘...야...나좀 봐바아..."
발갛게 상기된 말랑한 볼을 만지작거리며 휴가 보채듯 말을 걸었다. "나 누구야...누구게?"
평소같았으면 개새끼소새끼하며 손을 내쳤을 다니엘이 흐흥 웃어보이며 "휴...휴우....좆이 존나큰 휴새끼..." 하고 볼을 손에 부벼왔다.
누구한테 박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을 놓고있는줄 알았는데, 의외의 순간에 나른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오자 휴는 행복에 겨워 다니엘을 꼭 끌어안았다. 뒤에 달라붙은 거친 수식어는 휴의 머리속에서 자체적으로 걸러졌다.
답답하다는듯 등을 팡팡 내리치던 다니엘이 휴의 얼굴에 쪽쪽 뽀뽀를 했다. "휴이...응...내꺼...잘생겨써..."
냉랭해서 친구도 거의 없는 자신과 단짝으로 지내주는 휴에 대한 다니엘의 고마움과 애정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 반쯤 의식을 놓은것 같지만 이게 왠지 까칠한 겉모습 뒤의 진심인것 같아 휴는 기분이 좋아졌다. 가만히 끌어안고 움직일줄 모르는 휴를 기다리다 다니엘이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자 그제야 휴가 아래의 자극에 다시 골반을 쳐올렸다. 다니엘이 다시 자지러질듯 몸을 떨며 가감없는 신음을 내뱉었다.
어휴 기빨려 그렇게 둘이 열심히 흥펔흥펔함. 휴는 너무 많이해서 기절해버린 다니엘의 부농부농한 구멍에 크림파이를 만들어놓고 뿌듯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다니엘이 텀이 워낙 잘맞는 몸이라 번갈아가며 하자는 둘의 약속은 흐지부지 사라짐. 앙칼지게 가시를 세우는 다니엘이 침대 위에선 정신을 놓고 아무말이나 속에 있는대로 다 해버리는 씹귀한 모습에 휴는 잘때마다 짖궂은 질문을 함.
"내꺼 그렇게 커??" "으응, 존나커어" "그래서 싫어??" "....아니, 좋아"
구멍에 갖다대고 "다니엘, 어떻게 해줄까" 하고 애태우면 "박아줘, 빨리 들어와아..." 하고 안부리던 애교를 부리고 휴는 이걸 녹음해뒀다가 다니엘을 놀려먹겠지...다니엘은 온갖 쌍욕을 다 해대며 하이킥을하고 씨발 내가 너랑 또 자나봐라 하는데 이미 속궁합이 너무 잘맞아서 휴가 치근대오면 처음엔 꺼져ㅗㅗ안돼ㅗㅗ가 나중엔 안돼...돼...돼...가 되겠지... 원래는 학원물이니까...학교에서도 했으면 좋겠다...
학원물인데 젊은짤이 아닌게 함정 다니엘은 30대때인데 휴도 30대짤인가?
알아서 파릇파릇한 젊다니엘 젊중맨으로 상상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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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고딩이 컨셉이라 쓸데없이 욕설많음주의
1편
휴랑 다니엘은 어렸을때부터 단짝으로 초,중,고등학교 내내 붙어다니는 사이임. 휴는 어렸을때부터 발육이 남달랐지ㅎㅎ고2쯤 됐을때 이미 키나 덩치는 왠만한 성인남자보다 컸어. 좋은 신체조건과 잘생긴 얼굴,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학교내 남자애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어. 성격도 호탕하고 장난도 잘치고 다정한면도 있어서 옆학교 여학생들의 러브레터가 끊이질 않았지. 휴랑 다니엘네 학교는 남고라 치자ㅇㅇ
다니엘은 희고부농부농한 피부에 새파란 눈동자, 금발, 균형잡힌 몸이 아름다운 학생이었지. 골격은 남자다웠지만 색소가 옅은 피부나 머리카락이 혈기왕성한 남고이니만큼 남자애들이 짖궂은 생각을 한두번쯤은 해봤을법한 외모였지만 성격은 의외로 쿨내나고 자기사람 외에는 거리를 두는 편이라 다들 섣불리 엄두를 내지 못했어. 휴랑 다니엘은 항상 붙어다녔지만 둘이 알콩달콩하기보다는 둘다 장난기도 많고 남자냄새가 지젼이라 맨날 투닥투닥거리고 서로 갈구며 노는 편이었지. 눈동자 만큼이나 냉랭한 기운을 흘리고 다니는 다니엘은 휴네 집에 들어서자마자 자기네 집에 온것마냥 풀어져서 소파에 드러눕고 발을 까닥이며 "야 라면이나 끓여봐라" 하는 스탈이었지만 학교 애들은 그런걸 본적이 없으니 짐작도 못했겠지ㅇㅇ
다니엘은 희고부농부농한 피부에 새파란 눈동자, 금발, 균형잡힌 몸이 아름다운 학생이었지. 골격은 남자다웠지만 색소가 옅은 피부나 머리카락이 혈기왕성한 남고이니만큼 남자애들이 짖궂은 생각을 한두번쯤은 해봤을법한 외모였지만 성격은 의외로 쿨내나고 자기사람 외에는 거리를 두는 편이라 다들 섣불리 엄두를 내지 못했어. 휴랑 다니엘은 항상 붙어다녔지만 둘이 알콩달콩하기보다는 둘다 장난기도 많고 남자냄새가 지젼이라 맨날 투닥투닥거리고 서로 갈구며 노는 편이었지. 눈동자 만큼이나 냉랭한 기운을 흘리고 다니는 다니엘은 휴네 집에 들어서자마자 자기네 집에 온것마냥 풀어져서 소파에 드러눕고 발을 까닥이며 "야 라면이나 끓여봐라" 하는 스탈이었지만 학교 애들은 그런걸 본적이 없으니 짐작도 못했겠지ㅇㅇ
헤헤 유치하니? 난 이런게 좋던데 암튼 휴가 다니엘한테 "넌 땀도안나냐 생긴것도 춥게생겨가지곤 신기하네" 하면서 계속 몸 부대끼려하고 장난걸면
다니엘이 앙칼지게 저리가라고 붙지말라고 하면서 투닥투닥 아이스크림을 사러감.
근데 다니엘도 사람이니까 쪄죽겠는 날씨에 휴랑 장난치면서 걷다보니 땀이 나겠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셔츠를 팔랑팔랑해서 바람을 통하게 하는데 옆에서 별생각없이 보던 휴는 새삼스럽게 다니엘의 땀이 맺힌 매끈한 뒷목, 손부채질에 날리는 가느다란 금발, 셔츠사이로 보였다 사라지는 부농부농한 속살같은게 눈에 확 들어와서 저도모르게 급하게 눈을 돌려 담벼락을 쳐다봄. 엌 시발; 내가 더위를 먹었나 왜이러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하는 와중에 슈퍼에 오고, 다니엘이 아이스크림냉장고??를 열어 안에 들어갈 기세로 얼굴과 상체를 밀어넣음 "아 시원해..."
냉장고를 붙잡고있는 하얗고 마른 팔목과 통이 큰 반팔셔츠의 소매안으로 살짝 보이는 속살, 숙여진 상체때문에 톡 튀어나온 예쁘게 올라간 엉덩이 등을 보며 휴는 왠지 더 더워진것 같다고 느낌. "야 이러면 주인아줌마한테 혼나 새꺄 빨리나와" 아무렇지 않게 다니엘의 어깨를 잡고 끌어올린 후 사이좋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골라잡고 쪽쪽빨며 휴네 자취방으로 감.
휴는 더위사냥같은 아이스크림 드링킹하듯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다니엘꺼 뺏어먹으려고하고 다니엘은 이시리다고 천천히 녹여먹거나 조금씩 깨물어먹는데 연유아이스크림이면 좋겠닿ㅎㅎㅎ 아이스크림 기둥위를 혀로 할짝거리기도하고 입안에 다넣고 빨아먹기도하고...빨리 안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손이랑 팔뚝으로 뚝뚝떨어지면 "아 짜증나ㅡㅡ"하면서도 입술로 훔쳐내면 보고있던 휴는 또 저도모르게 꼴려서 당황;; "아 더럽게 그걸 또 빨아먹냐ㅡㅡ걍 빨리 먹던가 버리던가 해라" 하곤 가방을 뒤적거려서 물티슈를 건네주겠지 의외로 다정다감 섬세한 휴가 좋앜ㅋㅋㅋㅋㅋㅋㅋ
2편
둘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의 자취방에 도착했을땐 둘다 더운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상태였음. 들어오자마자 에어콘을 켜고 서로 먼저 샤워하겠다고 화장실로 돌진함. "야 집주인은 난데 매너좀" "넌 아까 씻었잖아" "그건 아까고 다시 땀흘렸자나 새갸ㅡㅡ" 다니엘은 덥고 찝찝해서 휴의 말을 한귀로 흘려들으며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함. "아 그럼 같이 씻던가ㅡㅡ" 어느새 팬티만 남긴채 훌러덩 다 벗어제낀 다니엘의 하얀 몸뚱이를 보고 휴는 순간 얼어붙음. 어렸을때부터 친해서 서로의 앞에서 옷을 아무렇지 않게 갈아입는 사이였지만 13살 이후로 둘이 함께 씻는건 처음이었음. 다니엘은 급한맘에 같이씻지뭐 하고 내뱉은건데 휴가 어버버거리니까 괜히 민망해짐. 분위기가 묘해지려는 찰나 휴가 "나, 난 등목만 할께 물 한번만 끼얹어줘라" 하고는 입고있던 티한장을 훌렁 벗어 바닥에 엎드려 뻗쳐하는 자세로 엎드림. 훅 끼치는 휴의 체취에 다니엘이 뭔가 저릿함을 느낌. 알수 없는 표정을 하곤 휴의 넓고 매끈한 등짝을 내려다보다가 샤워기를 틀어 휴의 등에 찬물을 뿌려줌. "으아ㅏㅏ우ㅓㅓ와 어ㅓㅓ" 갑자기 와닿는 찬물에 휴가 놀라는데 등근육이 매끄럽게 움직이고 날개뼈가 툭 불거져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다니엘은 저도모르게 침을 꼴깍 삼킴ㅋㅋ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멋지고 왠지 설레는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진 다니엘이 에라잇 입을 앙다물며 휴의 머리에도 사정없이 물을 뿌려댔음.
다니엘의 하얀 발목 언저리를 곁눈질하고있던 휴는 또 놀라서 어푸푸푸거리다 몸을 일으켜 세움. "어흐 개새꺜ㅋㅋ뒤질래" 물에 젖은 머리를 뒤로 쓸어넘긴 후 아직 물이 안묻은 다니엘의 몸에 물을 묻힌답시고 휴가 달려들었음. 한손으로 샤워기를 쥔 손목을 잡고 다른 한손으론 늘씬한 허리를 감아 들어올리는데 이번엔 휴가 다니엘의 체취를 맡게됨ㅎㅎ입고있던 셔츠의 섬유유연제향과 다니엘의 비누냄새 비슷한 체향이 섞여 기분좋은 냄새가 났음. 휴의 몸에선 약간의 쇠냄새와 풀잎냄새+아빠스킨냄새가 났으면 좋겠다. 서로의 체취와 달라붙은 피부에 둘이 엉킨채 일시정지한것마냥 멈춰섰음. 정적이 흐르는 와중에 샤워기에서 나온 물이 바닥을 때리는 소리만 화장실에 울리고, 넘어질까봐 휴의 어깨와 등을 붙잡고 있던 다니엘이 휴의 어깨를 강하게 밀어내곤 후다닥 샤워부스안으로 들어가버림. "등목해줬다. 나 씻을꺼야 나가있어"
자신의 손에 부대껴서 빨개진 다니엘의 허리께를 멍하니 쳐다보던 휴가 어어, 하고는 급하게 화장실을 나감. 나갔다가 머리에서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걸 깨닫고 화장실문을 살짝열어 손만 빼꼼 내밀어 걸려진 수건을 낚아챈 후 머리카락을 미친듯이 말렸음. "어흐엏ㅇㄹㅇ러 아 시발ㅠㅠ나왜이러냐 진짜ㅠㅠ"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 못지않게 거친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머리를 말리고 산발을 한채 휴가 침대에 털썩 주저앉음. 다니엘 맨살 보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좋은냄새 나는것도 알고있었는데 오늘따라 왜이러는지 모르겠음ㅠㅠ너무 오랫동안 알고지내서 제대로 눈여겨보지 않았던 다니엘의 여기저기가 현미경으로 확대한것마냥 눈에 띄는데 당황스러웠음. 다니엘이랑 나는 둘도없는 fire egg 친구인데...왜이러냐ㅠㅠ내가 남자중의 남자인건 맞지만 이렇게 발기왕성할줄이야....
휴는 최근 교내 축구토너먼트때문에 정신없이 운동하느라 자we에 소홀했던 것을 생각해내고 지금 자신의 이상증세가 욕구불만에서 온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친구에게 엉뚱한 불꽃이 튀게하지 않기위해 휴는 당장 컴퓨터를 켜고 즐겨찾기에 있는 사이트중 하나에 들어갔다.
한편 다니엘은 휴를 쫓아내고 차가운 물줄기를 끊임없이 맞으며 몸과 머리를 식히려 노력했다. 샴푸에 비누칠을 하고 눈을감고 물에 몸을 씻어내는데 아까 자신을 품에 가두던 넓은 가슴팍과 단단한 어깨, 물에 젖은 휴의 얼굴 등등이 계속 떠올라 결국 머리를 부여잡았다.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여자친구를 반년에 한번은 갈아치웠었는데(고등어의 허세어린 부심),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여자친구를 안사귀긴 했지만 자신은 분명 이성애자였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어째서!! 남성미 넘치는 몸에 흥분하는건지 어흥렁랑ㄴㄹㄴㅇㄹ2ㄹ 멘붕에 빠져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아몰라 걍 꼴렸는데 어떡해ㅡㅡ하고는 오랜 샤워끝에 몸이 불어터지기전에 화장실을 나왔다. 평소같았으면 휴가 자신의 옷을 화장실 앞에 갖다줬을텐데 역시나 정신이 없던 휴는 옷을 챙겨주지 않았고 다니엘은 한참을 문턱에 서서 고민하다 티셔츠에 비해 땀이 안묻은 교복셔츠를 걸치고 하체는 수건으로 가린채 화장실을 나왔다.
3편
다니엘이 멘붕에빠져 샤워를 하는동안 휴는 방문을 닫고 ya동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스크롤을 내리며 목록을 훑어보던 휴가 금발에 글래머러스한 백인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동영상을 보기위해 클릭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높은 신음소리를 들으며 살색가득한 화면을 보던 휴는 몸이 조금씩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그리고 기뻐했다. 역시 내 정체성의 문제가 아니었어!! 흑형의 밑에서 금발여자의 큰 가슴이 출렁이는것을 보며 휴는 바지를 벗고 속옷위를 천천히 만졌다. 얼마안돼 여자가 절정을 맞이하고 흑형이 분수마냥 pa정을 하고, 휴는 여전히 서다만 자신의 것을 문지르고 있었다.
"아...이번건 좀 약했나? 별로네..." 휴는 혀를 차며 또 다른 영상을 찾아 재생했다. 이번엔 단발머리를 찰랑이는 금발요정이었음. 피부 좋고, 가슴도 뭐 적당하네. 목소리 괜찮고, 엉덩이 오올ㅋ 영상 도입부에서 재빨리 여자를 평가한 후 흥펔흥펔의 하이라이트부분으로 예상되는 지점으로 재생포인트를 옮겼음. 남자 밑에서 거칠게 흔들리며 오우 풕 예아 예쓰를 외치는 여자는 분명 야했고 어느 남자든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휴도 아까보다는 자신의 아랫배가 좀 당겨옴을 느끼고 푄티 아래로 손을 넣었다. 나중엔 영상은 뒷전이요 눈을감고 손을 빠르게 움직이다 나직한 신음소리와 함께 sa정이 다와감을 느끼는데 눈을감아 까만색 일색이던 자신의 머릿속에 순간 다니엘의 얼굴이 또오름(feat.드렁큰 햄식러)
휴는 헉, 하고 놀라는것도 잠시 몸이 한층 뜨거워지는것을 느끼며 다니엘의 얼굴과 매끈한 몸 등을 그리면서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눈을 감아 다니엘이 점점 선명해지고, 아까는 그렇게 가고싶어도 못가더니 1분도 안돼서 금새 손에 뜨뜻한것이 묻어났음.
sa정 후 힘이풀려 침대에 드러누우며 휴는 한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Aㅏ....sㅣ발....ㅠㅠ..."
자기손으로 확인사살까지 끝냈고 그 증거물이 아직도 따땃하게 자신의 손에 남아있었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티슈로 正액을 닦아내고 다시 침대 끄트머리에 걸터앉았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미니휴(휴가 붙여준 애칭임)를 결국 가게한건 다니엘이었다. 흥분과 만족감이 잦아든 후엔 자괴감과 혼란이 찾아왔고 휴는 그동안 자기가 봐왔던 모든 ya동의 여자 취향이 상당히 일관성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금발, 희고 매끈한 피부, 예쁜 눈, 통통한 엉덩이와 육덕진 허벅지
이것은 어찌보면 그저 보통의 ya동배우의 스펙이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다니엘의 생김새를 나열한 것이기도 했다.
휴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지옥의 VIP최하층 구렁텅이로 한큐에 꺼지는 순간이었다.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니엘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야, 옷을 갖다줘ㅇㅑ...."
휴의 방에 남아있는 밤꽃냄새와 모니터에 비춰지는 정지한 영상, 팬티만 달랑 걸친 휴의 모습에 다니엘은 말을 끊고 입을 다물었다.
"......."
"......."
"너...자wii했냐"
"응...."
"....그새??"
거참 대단한 놈일세, 하는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다니엘의 하얗고 탱탱한 허벅지와 뽀얀 얼굴을 집요하게 쳐다보던 휴가 몸을 일으켜 다니엘 뒤의 방문을 닫았다. 평소답지않게 조용한 분위기에 다니엘이 긴장하는데 휴가 다니엘의 뒷목에 입을 맞추며 다니엘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으앗, ㅁ,뭐야 시발 깜짝이야"
"야 있잖아..."
"아뭐, 놓고말해"
"야아....들어봐...내가 할말이 있는데"
왠지 자신의 가슴을 더듬는것같은 휴의 손을 뿌리치며 다니엘이 뒤돌아 휴를 마주봤다.
"우리 한번만 해보자"
"........뭐????"
"둘이 한번만 해보자고, 섹스" 당당하게 돌직구를 날리는 휴를 다니엘이 어처구니가 없다는듯이 쳐다보고 허, 하고 한숨 비슷하게 웃었다.
"내가 확인할게 있어서그래...한번만. 응??"
그 와중에도 끈적한 눈으로 다니엘의 여기저기를 훑어내리는 휴에게 "장난하냐??" 며 다니엘이 눈썹을 찌푸렸다.
"장난 아니고...나 진짜 진ㅈ...엌"
금방이라도 쌍욕을 뱉을기세로 인상을 찌푸리고 휴를 노려보던 다니엘이 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얼굴을 감싸쥐고 거칠게 입을 맞춰왔다.
휴는 얼씨구나 하고 혀를 섞으며 다니엘의 반쯤 걸친 셔츠를 벗겨냈다. 휴가 저돌적으로 다니엘을 침대에 밀어 눕히고 올라탔다.
4편
"읏, 야씨발, 잠깐, 야"
"?????????"
수건사이로 외설스럽게 보이는 다니엘의 허벅지를 지분대며 키스하던 휴를 다니엘이 밀어내고, 휴가 조금 떨어지며 다급하게 왜왜왜왜하고 물어봄.
"자세가 뭔가 이상한데?? 설마 니가 박겠다는건 아니지??"
"당연히 휴형님이 박아야지ㅋ"
"뭔 개소리야ㅡㅡ됐고 니가 나한테 대라"
다니엘이 한팔만 끼운 셔츠를 추스리고 몸을 일으키려는데 휴가 아아, 잠깐만잠깐만 하며 부드럽게 입을 맞춰옴. 다니엘은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착실하게 입술을 빨고 혀를 엮어옴. 둘다 인기남이라 과거에 일찌감치 여자친구와 할건 다 해봤기에 농도짙은 키스가 이어졌다. 휴가 의외로 키스를 혼이 빠지도록 잘하는 바람에 다니엘은 자기가 엎고 올라타려던 사실은 까맣게 잊고 키스에 열중했다. 아랫입술을 가볍게 빨고, 고른 치열을 살짝 훑었다가 목구멍을 찌를기세로 깊이 들어온 혀가 혀뿌리부터 감아 천천히 섞여 들어오기도하고, 흐르는 타액 한방울도 아깝다는듯이 잡아먹을 기세로 강하게 몰아붙여왔다. 키스만으로 몽롱해진 다니엘이 어느새 휴의 목에 팔을 감고있었고, 휴는 걸리적거리던 수건을 치워버리고 다니엘과 자신의 중심을 비벼오며 다니엘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졌다. 먼저 호흡이 딸려와 다니엘이 자신의 입안에서 숨을 내쉬는걸 느끼고 휴가 다니엘입안의 여린살을 살짝 빨았다가 놓아주며 입술에 가볍게 촉하고 뽀뽀하곤 입술을 떼었다. 발正난 10대 둘이 뒹굴어서 시작한 키스 치고는 꽤나 달콤한 마무리였다.
다니엘이 내쉬는 가쁜숨에 하얀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왠지모르게 눈망울이 촉촉해진 다니엘이 잔뜩 풀린 표정을 하곤 휴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너, 키스 원래 이렇게 잘했냐..."
휴는 씨익 웃고는 "왜, 아주 홍가냐? 존나 쩔지?ㅋ" 하고 걸걸하게 말해놓곤 말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다니엘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저항할 수 없는 부드러움에 다니엘이 휴의 머리카락을 헤집으며 눈을 감았다. 키스만으로도 정신없는 다니엘과 다르게 휴는 양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다니엘의 몸 구석구석을 만져댔다. 탱탱한 허벅지와 말랑말랑한 엉덩이, 군살없는 허리와 적당한 가슴, 솟아오른 유do 등을 손으로 집요하게 훑었다.
부드러운 피부가 손에 달라붙듯 착 감겨오는 느낌에 휴의 아랫배가 점점 당겨왔다. 키스와 애무에 취한 다니엘은 잔뜩 흐트러져서 저도모르게 나른한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긴 키스끝에 휴가 입술을 아래로 내려가며 다니엘의 것을 손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으핫, 아... 아, 흐응..."
이새끼한테 뒤를 뚤리건 말건 우선 지금 존나좋아서 녹아내릴것같은 느낌에 다니엘은 한손엔 이불, 한손엔 휴의 머리카락을 그러쥐었다.
평소엔 냉랭하고 쿨내풍기던 다니엘이 저도모르게 다리를 벌리고 야한소리를 내뱉는 모습에 휴는 간당간당한 자신의 이성을 겨우 잡고있었다.
휴는 남자와 해본적은 없었지만 어떻게 하는건지 얘기는 많이 들었었고, 어떤놈이 보여준 게이 ya동을 호기심삼아 본적도 있었다. 물론 다시는 이런거 안본다고 온갖욕을 다해댔지만. 그런데 내가 지금 10년지기 친구의 뒤를 따먹으려 하고있다니. 속으로 자조하면서 천천히 푄티를 벗었다.
다니엘은 풀어헤쳐진 셔츠만 아슬하게 걸친상태였고, 휴는 완전히 나체가 되었다.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미니휴(.....)의 모습에 몽롱하게 풀려있던 다니엘의 정신이 조금씩 깨어났다. 아니. 조금이 아니고 존나 확깼다.
씨발, 욕을 내뱉으며 다니엘이 상체를 반쯤 일으켰다. 저게 내 뒷구멍을 가르고 들어오면 난 온몸이 반토막날지도 몰라. 내가 미쳤지 시발
다니엘도 물론 작지 않았지만 휴의 것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ㅇㅇ....
휴는 핏줄이 불거져나온 자신의 것과 바짝 선 다니엘의 것을 큰손으로 감싸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다니엘의 팔꿈치가 무너져 내리며 다니엘이 다시 침대에 드러누워 허리를 움찔댔다.
"흣, 아아, 헉, 야아...하, 아"
"하아...왜불러,후우"
"흐응, 아, 이런건, 어디서 배웠, 냐, 아, 흑"
"읏...니가 거들떠도 안보는 ya동의 세계"
귀두를 문지르는 뭉툭한 손끝에 다니엘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비틀었다. "하으, 씨발...존나 좋네ㅠㅠ아,아"
"하아,그치? 엉아가 안아프게 해줄께. 걱정하지마"
휴가 거친 신음을 내뱉으며 다니엘의 구멍을 살살 문질러왔다. 깜짝 놀란 다니엘이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자 휴가 쉬쉬...하고 달래듯 가볍게 입맞춘후 귓가에 속삭이듯 숨을 불어넣으며 말했다.
"너 어차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잖아, 처음엔 니가 대고, 다음엔 내가 대줄께"
어쩐지 자기가 불리한 느낌이었지만 이미 흥분이 머릿속에 가득 차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진 다니엘이 "진짜. 니 좆걸고 약속해라" 라고 반 허락의 멘트를 던졌고 휴는 속으로 기쁨의 탈춤을 추며 "ㅇㅇ진짜. 아니면 내가 일년동안 니 후빨해줌" 하고 진중하게 밀고나왔다.
"??후빨 뭐ㅇ...으헉"
원래 뭔가가 배출되어야 하는 곳에 휴의 긴 손가락 하나가 비집고 들어오는 느낌에 다니엘이 몸을 뻣뻣하게 굳혔다.
"괜찮아 괜찮아...야 여기로 하는게 존나 끝내준대. 힘좀빼봐 야....손가락 토막나겠네..."
놀라서 하얗게 질린 다니엘이 시발 이게뭐야ㅠㅠ하는 표정으로 휴의 어깨만 쥐어오자 휴가 한숨을 푹 내쉬곤 다니엘에게 키스했다.
"흥...아...야아...이상해..."
우는것도 웃는것도 아닌 표정의 다니엘에게 입다물고 있으라는듯 휴가 가만히 입술을 깊게 묻어왔다.
이번에도 휴의 엄청난 키스테크닉에 다니엘이 정신을 반쯤 놓은사이 휴는 천천히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5편
휴의 길죽한 검지손가락이 다 들어가고, 다니엘과 진득하게 키스를 이어가며 중지도 밀어넣으려는데 이런용도로 쓰인적 없는 다니엘의 뒷구멍이 너무 뻑뻑했음. 고민하던 휴가 살짝 입을 떼고 손을 빼서 자신의 중지를 입에 물었다. 원치않게 키스가 끊겨서 다니엘이 애타는 눈빛으로 손가락을 쪽쪽 빠는 휴를 보다가 휴의 손을 잡아채 자신도 손가락을 핥기 시작함. 길고 굵은 손가락을 사이에 두고 두 혀가 얽혀들었다. 펠라를 하듯 손가락 아래부터 위까지 혀를세워 훑어올리는 다니엘에 휴가 당장 박아버리고싶은걸 가까스로 참아내며 약지까지 세워 빨았다. 휴는 손가락안쪽을, 다니엘은 손가락 바깥쪽을 침으로 적시며 둘은 아이쎆쓰라도 하듯 잔뜩 달아오른 눈빛을 주고받았다. 다니엘이 손가락을 핥으면서 이게 내뒷구멍에 들어온다니 시발ㅠㅠ...하고 속으로 눈물을 흘렸지만 이왕 이렇게된거 빨리 해치우고 자신이 휴에게 박고싶었다. 둘은 한창때였고, 쉽게 달아올라 호기심에 한바탕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생각이고 뭐고 들끓는 욕망이 이끄는대로 움직였지만.
축축히 젖은 손가락 세개를 휴가 천천히, 한꺼번에 밀어넣어왔다. 긴장감에 몸을 굳히려는 다니엘에게 또 키스해주며 휴가 손가락을 넣었다. 애무고 자시고 당장에 박아넣고 흔들것같았던 처음의 기세와는 달리 둘은 마치 연인과 첫날밤을 보내는것처럼 부드럽게 천천히 서로의 몸을 탐했다.
긴 시간끝에 세손가락이 다 들어가고, 아무리 휴의 키스가 끝내줘도 아래의 이물감을 무시할 수 없던 다니엘의 꺼츠는 조금 풀이 죽어 말랑말랑해져 있었다. "아...진짜 이상해...이게뭐야....하나도 안좋잖아 새꺄..." 입술을 떼고 다니엘이 달달한 키스가 무색하리만치 거친언어를 날려댔다.
작아진 다니엘꺼츠를보며 휴가 조금은 불안해져서 "아냐...기다려봐. 전립선을 찾아야한다그랬어" 하고 부지런히 손가락을 놀렸다.
상하좌우 360도. 전립선. 놓치지 않을꺼에요.
휴의 품에 애매하게 앵겨서 다니엘이 끙끙대는 와중에 휴의 손가락이 다니엘의 스팟을 살짝 스치고, 저도모르게 다니엘이 허리를 들썩였다.
"????!!!!????"
"오.....찾았다. 진짜 반응이 오는구나. 신기하넼ㅋㅋ"
휴가 다니엘의 반응에 낄낄거리는데도 생경한 느낌에 놀란 다니엘은 쌍욕을 날리는 대신 휴의 몸에 더 찰싹 달라붙었다.
"흐아, 핫, 하아으ㅡ"
허리를 움찔하고 평소 목소리보다 다소 높은 신음을 흘리며 다니엘이 고개를 꺾었다. 계속해서 찔러대자 휴의 어깨를 붙들고있던 다니엘이 자지러질듯 뒤로 넘어가서 휴가 조심스레 눕히고 땀이맺힌 하얀목덜미와 유do를 쪽쪽 빨았다.
"하응, 하, 아...하, 흐응, 좋아, 아..."
계속해서 스팟을 자극해주자 다니엘이 반쯤 풀린눈을하고 앞을 세우기 시작했다. 분명 죽어있던 좆이 뒤를 쑤셔주는것만으로 단단해져가는걸 보며 휴가 속으로 감탄했다. 사실 뒤로하면 좋다는 얘기는 다니엘을 구슬리려고 한 소리였고, 실제로 뒤로 느끼는 경우는 드물다고 들었는데 상남자로 보이던 다니엘이 바로 그 희귀케이스에 속하는 몸이었다ㅇㅇ휴는 로또를 맞은 기분이었다. 솔직하고 음탕한 몸은 자극하는 족족 반응을 보였고 까칠하던 다니엘이 흥분에 녹아내려 신음을 흘리는 모습은 휴를 충분히 흥분시키고도 남았다.
스팟을 머리에 새기고 휴가 손가락을 빼냈다. 아쉬운 기분에 다니엘이 침을 꼴깍 삼키며 휴를 바라봤다.
"것봐, 존나좋지??"
히히 웃으며 휴가 자신의 것을 다니엘의 구멍에 대고 천천히 문질렀다. 다니엘은 반박할 수 없었다. 삽입하지 않았는데도 아찔한 느낌에 다니엘이 허벅지를 덜덜 떨며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냈다. 아까보다 왠지 더 커진듯한 무기같은 저 좆방맹이가 무서웠지만 방금 맛본 쾌락이 너무 커서 다니엘은 휴의 좆을 덥썩 잡아 자신의 구멍쪽으로 갖다댔다. " 천천히 넣어줘...솔직히 니꺼 존나 커...이 잔인한새끼야...."
이를 날카롭게 세우면서도 순순히 다리를 벌려오는 다니엘에 휴가 흥분과 만족감을 느끼며 입을 마주댔다. 찰진 허벅지를 한손가득 담아 그러쥐고 벌리며 휴가 천천히 자신의 것을 삽입했다. "흐응....아..아...씨발..." 반밖에 안들어왔는데도 무시무시한 크기에 다니엘이 순간 울컥해서 욕을 내뱉었다.
"야아...괜찮아...힘 조금만 빼자...야...내좆...서방님 좆짤리겠다 아으"
"서방님은 개뿔 시발 누가 이렇게 크래? 내가 더 아프거든 새꺄ㅠㅠ"
둘이 입으로 투닥투닥하는사이에 꽤 오랜시간 걸쳐 휴의 것이 다 들어가고,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그 크기에 다니엘의 스팟이 약간 자극돼서 앞이 어느새 바짝 서있었다. 휴가 흐르는 땀을 훔치며 휴우 하고 가볍게 숨을 내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6편
시작부터 제대로 조준해서 찔러오는 덕분에 다니엘이 신음을 흘리며 자연스럽게 다리를 휴의 허리에 감아왔다. 맨날 자신을 내치기 바빴던 다니엘이 먼저 앵겨오는것 같아 충족감이 완전하신 휴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다니엘의 입술을 집어삼킬듯 키스해왔다.
여차하면 자신의 좆을 끊어버릴 기세로 강하게 조여오는 느낌에 휴가 쾌락섞인 신음을 냈다. 지금까지 했던 섹스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존나 좋네ㅠㅠ. 자신의 아래에서 학학대는 다니엘의 모습은 지금까지 봐왔던 어느 ya동 배우보다 섹시하고 야했다.
"하으...야 너...진짜...아, 존나" 휴의 목소리에 다니엘이 반사적으로 더 조여오는 바람에 휴가 말을 잇지못하고 다시 헉헉댔다.
계속 쳐올려서 어느새 침대머리까지 와 머리를 콩콩 부딫히는것도 모르고 다니엘은 너무 좋아서 눈물을 그렁그렁 단채로 휴의 목을 감았다.
"응, 좋아아, 아응, 앗, 아, 더, 더"
박히는것만으로 앞을 꺼덕이며 프리컴을 흘려대는 다니엘의 모습은 쾌락의 노예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었다. 그 외설적인 모습이 오히려 낯설기까지 해서 휴가 침대헤드에 머리를 부딪히는 다니엘을 일으켜 세워 자신의 위에 앉히고 눈을 마주보게 했다.
"하아...아...계속박아줘...으응..."
약에 취한것마냥 눈을 반쯤 감은채 흐느적거리는 다니엘의 목덜미를 잇자국이 남도록 깨물자 다니엘이 아아 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다니엘...야...나좀 봐바아..."
발갛게 상기된 말랑한 볼을 만지작거리며 휴가 보채듯 말을 걸었다. "나 누구야...누구게?"
평소같았으면 개새끼소새끼하며 손을 내쳤을 다니엘이 흐흥 웃어보이며 "휴...휴우....좆이 존나큰 휴새끼..." 하고 볼을 손에 부벼왔다.
누구한테 박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을 놓고있는줄 알았는데, 의외의 순간에 나른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오자 휴는 행복에 겨워 다니엘을 꼭 끌어안았다. 뒤에 달라붙은 거친 수식어는 휴의 머리속에서 자체적으로 걸러졌다.
답답하다는듯 등을 팡팡 내리치던 다니엘이 휴의 얼굴에 쪽쪽 뽀뽀를 했다. "휴이...응...내꺼...잘생겨써..."
냉랭해서 친구도 거의 없는 자신과 단짝으로 지내주는 휴에 대한 다니엘의 고마움과 애정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 반쯤 의식을 놓은것 같지만 이게 왠지 까칠한 겉모습 뒤의 진심인것 같아 휴는 기분이 좋아졌다. 가만히 끌어안고 움직일줄 모르는 휴를 기다리다 다니엘이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자 그제야 휴가 아래의 자극에 다시 골반을 쳐올렸다. 다니엘이 다시 자지러질듯 몸을 떨며 가감없는 신음을 내뱉었다.
어휴 기빨려 그렇게 둘이 열심히 흥펔흥펔함. 휴는 너무 많이해서 기절해버린 다니엘의 부농부농한 구멍에 크림파이를 만들어놓고 뿌듯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다니엘이 텀이 워낙 잘맞는 몸이라 번갈아가며 하자는 둘의 약속은 흐지부지 사라짐. 앙칼지게 가시를 세우는 다니엘이 침대 위에선 정신을 놓고 아무말이나 속에 있는대로 다 해버리는 씹귀한 모습에 휴는 잘때마다 짖궂은 질문을 함.
"내꺼 그렇게 커??" "으응, 존나커어" "그래서 싫어??" "....아니, 좋아"
구멍에 갖다대고 "다니엘, 어떻게 해줄까" 하고 애태우면 "박아줘, 빨리 들어와아..." 하고 안부리던 애교를 부리고 휴는 이걸 녹음해뒀다가 다니엘을 놀려먹겠지...다니엘은 온갖 쌍욕을 다 해대며 하이킥을하고 씨발 내가 너랑 또 자나봐라 하는데 이미 속궁합이 너무 잘맞아서 휴가 치근대오면 처음엔 꺼져ㅗㅗ안돼ㅗㅗ가 나중엔 안돼...돼...돼...가 되겠지... 원래는 학원물이니까...학교에서도 했으면 좋겠다...
취향직격이라 죽겠다... 내좆..내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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