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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휘쇼의 취미는 자신의 여장 뿐만 아니고 다니엘을 여장시키는 것이 추가 됨.
밤 중에 몰래 불러내서 여성 속옷을 입히고 관음하기만 하거나 다니엘 혼자 하게 함. 치마
올려서 가슴까지 보이게 해봐. 이런 소리도 하겠지. 그러면
다니엘은 수줍게 벌벌 떨리는 손으로 무릎 꿇고 앉아서 얇은 원피스 자락을 들어 올릴거야 가슴까지. 휘쇼
아가씨가 그래 잘했어. 착하다. 하고 이쁘게 미소지으면 헤헤
하고 눈을 반짝이겠지. 으유 멍충잌ㅋ
아니면 벌건 대낮에 다니엘한테 드레스 같은 치렁치렁한 옷에 머리에 리본 달아주고. 레이스로 된 카츄샤라고하나? 그런거 있자나 로리타 양복에 쓰는거
머리띠 같은거 ㅇㅇ
그런거 입히고 자기도 존예로 꾸미고 숲속을 거닐다가 나무 기둥 같은 데에 손 짚고 뒤돌게 해서 스커트 올리고
휘쇼는 꽃받침하고 쭈그려 앉아서는 다니엘 뒤를 한참 구경 하기도 함. 하여튼 그러면 다니엘이 또 울거고
휘쇼는 웃으면서 너 엉덩이가 너무 커. 속옷이 맞는 게 없네. 새로
사줄게. 하고 속옷을 내리고 전희 없이 ㅅㅇ할거야 ㅇㅇ 다니엘은 으앙 헝헝 하다가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헐떡이는 숨을 내쉴거야. 휘쇼가 좋아? 좋아? 어디가? 막 이러면 다니엘이 더..더
위요... ! 이딴 소리나 하겠지 헤헿
그러다가 휘쇼가 갑자기 다니엘을 며칠동안 안 찾고 안 불러. 한 이주일? 다니엘은 아픈 운동은 안 해도 되서 좋긴한데, 존예인 휘쇼 아가씨 못 보니까 슬프겠지.
다니엘은 휘쇼를 좋아해 그건 확실하거든. 아가씨만 보면 기분 좋고, 아픈 운동도 이젠 괜찮으니까. 온 얼굴이 울상이 되서 돌아다닐거야. 그런 와중에 다니엘은 휘쇼 아가씨가 선물해줬던, 처음으로 입혔던
그 드레스를 꺼내고 혼자 쭈그리고 앉아서 훌쩍이겠지?
아가씨..아가씨 보고시퍼여..으허어헝
그리고 지 손으로 입 ㅋ 을 ㅋ 거 ㅋ 야 ㅋ 혼자 입어보곤 거울 가서 보는데
진짜 안이쁘네..휘쇼아가씨는 몸도 마르고 그래서 입으면 이쁘시던데...나는 손도 못생겼고 어깨랑 엉덩이가 너무 크구..
이러면서 휘쇼가 놀리듯 했던 말들을 곱씹겠지..
그렇게 한참을 거울에 비춰보는데 갑자기 문이 쾅! 열리면서 왠 정장
쫙 빼 입은 남자 하나가 쏜살같이 달려와서는 뒤에서 다니엘을 제압해버리고 침대위로 쓰러뜨려버리는 거지. 얼굴은 침대에 쳐 박히고 그게 검은 옷의 남자란 것 밖에 모르는데 갑자기
손이 뒤로 묶이니까 놀라겠지??
뭐!!뭐예요!!! 누구세요!!! 하면서 모지리한 다녤은 반격도 못할거야 ㅠㅠㅜ 불쌍하다ㅜ 내가 안아줘야지.
는 아 찌던거 마저 찌고 그리고 갑자기 자기 밑이 허전하게 들려 올려지는 느낌이 들고 찰칵철칵 버클 풀리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쑥
들어 오는거야. 다니엘은 너무 놀라서 비명 지르다가 끝내는 울면서 아가씨 살려주세요 휘쇼 아가씨 살려주세요.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끝도 없는 비명을 지르겠지. 아가씨는 여기
없는데. 그리고 자기는 고통 때문에 소중이가 서지도 못 하는게 당연하니까 걍 다 죽은 똘똘이는 겁내
흔들리는데 아프고 피는 나고 근데 뒤에서는 일이 끝나있겠지.
옷 추수르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그제서야 기진맥진으로 울어서 눈가가 짓무른 채로 바로 돌려누워지는데,
휘쇼 아가씬거야. 아니 휘쇼 도련님이지. 생전
첨 보는 휘쇼의 정장슈트..!!
다니엘은 눈이 휘둥그레지고 이윽고 다 말라버린 줄 알았던 눈물이 철철 흐르면 휘쇼가 빙그레 또 웃으면서 ‘오늘도 귀여웠어 다니엘. 그런데 이렇게 무방비하면 어떻게해-‘ 하고 지젼 스윗하게 다니엘 위로 안으면서 눕겠지. 다니엘은 무..무방비가 뭔 뜻이예요..? 이럴테고
‘모르면 됐어.’ 하고
휘쇼가 계속 다니엘 위에 누워있으면 다니엘이 ‘아가씨..무..무서웠어요. 너무 너무 무서웠어요.’
하면서 다 쉬고 갈라진 목소리로 말해 그제야 휘쇼는 고개를 들어서 다니엘 가슴팍에 턱을 올리고
‘벤자민 도련님이겠지.’
하고 말하면 다니엘 또 당황해서 얼굴 벌게짐. 딸꾹질까지 할지도 몰라. 휘쇼는 그게 또 귀여워서. 미안,
담엔 전처럼 해줄게. 라고 스윗하게 말해라. 그러면
다니엘이 아가씨 아가씨가 좋아요 어디가지마세요. 하고 울어버림.
사실은 다니엘 방에 씨씨티비 설치하고 스스로 여자 옷 입을 때까지 기다려 지켜본 휘쇼.
4.
어떤 날은 휘쇼가 갑자기 변덕을 부려서, 사교모임에 다니엘을 데려가면
좋겠다. 연미복이라고하나 그거 쫙 빼 입히고 휘교는 늘처럼 여장하고.
사교계에서도 휘쇼의 여장벽을 알아주기때문에 아 저 또라이. 하면서 슬금슬금 피하는 사람인거야. 물론 강철 멘탈휘쇼는 그러나 마나 할듯. 왜냐면 재력으로 따지면
휘쇼가문을 따라올 자 없는데 유일한 적장자에 홀로 남은 상속자였거든 뭐 돈 아니라도 휘쇼는 당당할테지만. 사업할때는
제대로 남자 옷입고 해외바이어들 만나고 하니까
휘쇼는 미리 다니엘한테는 한마디도 못하게 단속시키고 자기를 에스코트하게 할거야.
다니엘이 미천한 신분인지는 단지 그 얼굴로는 상상도 안되겠지. 엄청 부티나게 생겼잖아. 사람들은 어디서 저 잘난 남자가 벤 휘쇼의 꼬임에 넘어가서 같이 다니는 건가.
하고 이상스레 쳐 다볼테지.
이미 다니엘한테 한마디도 하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라고
단속시켜놔서 다니엘은 잔뜩 긴장한 굳은 얼굴로 휘쇼 손을 팔에 얹고 다니겠지. 그리고 둘이 바에 앉으면
휘쇼가 다니엘 어깨에 한 손을 살며시 올리고 귀에다 대고 ‘마티니를 시켜. 시킬 땐 섞지 말고 흔들라고 해.’ 하고 귓볼에 키스해주겠지. 다니엘은 흠찟하겠지만 티는 나지 않고 그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마티니, 섞지말고 흔들어서.’
라고 시킬거야. 휘쇼는 만족하고 웃겠지. 다니엘은 휘쇼가 좋아하니까 살짝 표정이 풀려서 빙긋 웃겠지. 주변
여자사람들 남자사람들 전부 그 모습에 심쿵. 여튼 그렇게 휘쇼가 마티니 잔을 다니엘한테 뺏어서 그 파티장
룸을 한번 휙 천천히 돌아 나오겠지. 모두에게 다니엘을 자랑하듯 그리고 휘쇼는 근처 호텔 스위트에 다니엘이랑
같이 갈거야. 들어서자마자 휘쇼가 이제 너 하고 싶은대로 있어도 돼.
하면 그제서야 다니엘은 굳은 표정을 풀고 울망거리면서
‘아가씨..거기는..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흐엏엉
왜 다들 절 노려보죠? 저는 아가씨가 시킨대로 한거 같은데 으엉ㅇ 술도 못 마셔서 그런가요?? 으헝엉’
할거야 그러면 휘쇼가 인상 찡그리듯 웃고는 아니야 다니엘. 니가 멋있어서
다들 질투하는거야. 하고 자상하게 말해주겠지. 그러면 또
모지리는 또 그새 기분 좋아져서 생글거릴거고 ㅇㅇ그러다가 휘쇼가 이젠 ‘다니엘. 이제 늘 하던 대로 해야지?’ 하면 다니엘은 네에ㅔ에 하고 말끝을
늘이곤 바지 바클을 풀기 시작해. 다 벗으려고 하는 찰나에 휘쇼가 ‘아니
그대로. 있어.’ 하면 단지 엉덩이만을 깐 채로 정장을 다
갖춰 입고는 있는 상태가 되는거지. 그리고 휘쇼는 여전히 드레스차림.
휘쇼는 자기 치마만 들어선 다니엘 보고 자기 위로 올라오라고 할거야 . 그러면 여장한 휘쇼가
아래에서 위로 퍽퍽 쳐대고, 다니엘은 정장 다 입었는데 엉덩이만 보인채로, 나는 무거우니까 휘쇼 아가씨가 힘들면 안돼. 하고 허벅지 덜덜 떨면서
자세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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