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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 병참장교를 데려다 놓고 요원 능욕물이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ㅠㅠ
-
둘이서 이미 떡치고 장구치고 한 사인데
본드가 저의 모-던하고 엣지한 무기에 늘 불평불만이 많아서
큐는 조금 빈정이 상해있었음
하루는 큐가 본드를 본부로 불러냈어
말끔하게 새로 지어진 본부의 지하에 있는 곳이었는데
지하 같지 않게 형광등이 새하얗게 빛나는 넓찍한 공간이었어
군데군데 운동 기구 같아보이는 게 있고
한쪽에는 컴퓨터가 주르륵 늘어서 있었지
요원들 디테일을 업데이트하고 검사하고 신무기나 보조장비 시뮬레이트를 해보는 곳이었어
본드는 이전에도 몇 번 큐와 와서 상태를 체크하곤 해서 별 의심 없이
큐가 지시하는 데로 따랐어
뭐가 주렁주렁 매달린 길쭉한 치과 의자 같은 데에 눕듯이 앉자
큐가 와서 심전도니 혈압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의자 손잡이에 달린 가죽 수갑으로 본드의 양 손을 묶었어
자기는 봐봤자 알지도 못 할 장치를 설치하고 있겠지 싶어서 쳐다도 안보고 있던 본드는
큐가 손을 떼고 나서야 가죽 수갑으로 단단히 고정된 자기 손목을 눈치챘어
본드는 이게 섹슈얼한 단서인지 아니면 정말 무슨 테스트인지 아직 감을 못잡아서
그냥 큐를 흘긋 올려다봤어
큐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잘 고정되었는지 확인하더니
본드의 허벅지를 벌렸어
그제서야 본드는 핫, 하고 비웃듯이 숨을 뱉었지
거기에 또 살짝 마음이 상한 큐는 허벅지에도 거칠게 가죽끈을 동여맸어
"참신한 모습이군. '직장에서 그런 짓은 안 해요!' 뭐 떠오르는 거 업나?"
"......"
"큐, 자네가 지난 달에 꼬리를 내빼며 한 말인데."
"......"
본드가 입꼬리를 올리고 놀리듯 빈정거렸어
큐는 말 없이 돌아서서 라텍스 장갑과 세련된 메탈로 된 커다란 수레, 모니터가 붙은 바퀴가 달린 이상한 기계를 끌고 왔어
"김칫국 마시지 마세요. 누가 무슨 '그런 짓'을 한다고."
반투명한 장갑에 손을 끼워넣으며 큐가 다가왔어
"공과 사는 구분하셔야죠, 더블오세븐."
무슨 소리냐는 듯 눈가를 구기는 본드에게 큐는 보란듯이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렸어
"베타 테스트."
-
"흐윽!"
넓은 정사각형의 공간에 본드의 억눌린 신음 소리가 메아리쳤어
큐는 즐겁게 웃으면서 본드가 막 토정한 정액을 훑었어
가위와 메스로 잘라낸 옷은 누더기처럼 본드의 몸 언저리에 달라붙어 있었고
본드는 엄청난 실험을 견뎌내는 실험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어
방금 전의 사정으로 붉게 달아오르고 축 늘어져서 더 그래보였지
몸 곳곳에 이상한 전선이 매달려 있었는데
억지로 벌려진 양 다리 사이에 가장 많이 몰려 있었어
"이건, 흠. 사실 생화학 분야에는 자신이 없어서요."
큐가 길쭉한 통에 담긴 진득하고 투명한 액체를 본드의 몸에 쏟아 부었어
점성의 액체가 천천히 떨어져 본드의 가슴께부터 성기까지 끈적하게 흘러내렸어
큐는 다리 사이에 그걸 한 번 더 붓고는 이미 길쭉한게 덜덜 진동하고 있는
본드의 안쪽으로 액체를 밀어 넣었어
본드의 페니스는 시들어 있을 새도 없이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어
"흔한 아프로디지악이랑 나트륨 아미탈이 주 성분이라네요."
장갑을 낀 큐의 손이 본드의 몸 위를 지분거렸어
커다란 재갈을 입에 넘치도록 물고 있는 본드로서는
자백제와 최음제를 들이부었다고 쿼터마스터에게 항의 할 수가 없었지
"보이세요? 항문은 충분히 벌어진 것 같네요."
큐가 모니터를 돌려 본드에게 보여주었어
모양과 거창한 이름만 다를 뿐 결국 본드 안을 헤집어 놨던 딜도들을 빼내자
살짝 부어오른 입구가 움찔거리며 벌려졌어
곳곳에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를 체크한 큐가
이번에는 더 괴랄한 모양새의 딜도를 꺼냈어
"흐...읏...."
"아, 심박수가 훌쩍 뛰었어요. 기대되시나봐요."
새 기구는 커다란 돌기가 툭툭 불거져나온데다 이상하게 휘어져있었어
항문 입구에 가져다대자 본드가 어깨를 움츠리며 고개를 저었어
"꽤 모험성 있는 형태죠. 하시고 싶은 말씀이라도..?"
큐가 태연하게 본드의 재갈을 풀어주었어
침으로 범벅이 된 입가를 닦아주자 본드가 순간 경계를 풀고 크게 숨을 들이쉬었어
그 순간 큐가 기구를 쑤셔 박았어
"아! 앗, 아, 아파. 싫...!"
파드득 떨면서 튀어오르는 허리를
큐가 페니스를 잡아 만져주며 진정시켰어
동시에 유두와 허벅지에 매달린 진동기구들의 강도를 높였지
"흐으... 그만. 그만.. 아으으..."
"Stop? 어느 쪽이요? 당신 후장에 박혀 있는 거? 아니면 이거? 이거?"
큐가 차례 차례 달려있는 모든 장치의 전원을 올렸어
어떤 고문 상황에서도 상대에 대한 조롱 외에는 입을 열 줄 몰랐던 본드 역시
이 상황을 못 견딜만큼 즐기는 게 분명했어
MI6 산하의 연구소에서 직접 만들어 공수된 약기운을 빌려 본드의 입에서 온갖 교성에 가까운 신음이 터져나왔어
윙윙거리는 진동 소리가 커지고 본드의 눈가가 새빨갛게 달아올랐어
어느 순간 본드의 묶인 몸이 제자리에서 펄쩍 뛰었어
"힉! 흐, 큐, 큐.. 으응...!"
팔다리를 비꼬며 경련하듯 떨어대는 본드에 큐가 해사하게 눈을 접고 웃었어
"더블오세븐, 뒤로 이렇게 느끼는 거 처음 봐요. 준비한 보람이 느껴지네요."
앗 밥 먹으라고 부른다
+
최애는 말로리본드지만 본드텀은 그냥 사랑입니다
영국 최고 병참장교를 데려다 놓고 요원 능욕물이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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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이미 떡치고 장구치고 한 사인데
본드가 저의 모-던하고 엣지한 무기에 늘 불평불만이 많아서
큐는 조금 빈정이 상해있었음
하루는 큐가 본드를 본부로 불러냈어
말끔하게 새로 지어진 본부의 지하에 있는 곳이었는데
지하 같지 않게 형광등이 새하얗게 빛나는 넓찍한 공간이었어
군데군데 운동 기구 같아보이는 게 있고
한쪽에는 컴퓨터가 주르륵 늘어서 있었지
요원들 디테일을 업데이트하고 검사하고 신무기나 보조장비 시뮬레이트를 해보는 곳이었어
본드는 이전에도 몇 번 큐와 와서 상태를 체크하곤 해서 별 의심 없이
큐가 지시하는 데로 따랐어
뭐가 주렁주렁 매달린 길쭉한 치과 의자 같은 데에 눕듯이 앉자
큐가 와서 심전도니 혈압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의자 손잡이에 달린 가죽 수갑으로 본드의 양 손을 묶었어
자기는 봐봤자 알지도 못 할 장치를 설치하고 있겠지 싶어서 쳐다도 안보고 있던 본드는
큐가 손을 떼고 나서야 가죽 수갑으로 단단히 고정된 자기 손목을 눈치챘어
본드는 이게 섹슈얼한 단서인지 아니면 정말 무슨 테스트인지 아직 감을 못잡아서
그냥 큐를 흘긋 올려다봤어
큐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잘 고정되었는지 확인하더니
본드의 허벅지를 벌렸어
그제서야 본드는 핫, 하고 비웃듯이 숨을 뱉었지
거기에 또 살짝 마음이 상한 큐는 허벅지에도 거칠게 가죽끈을 동여맸어
"참신한 모습이군. '직장에서 그런 짓은 안 해요!' 뭐 떠오르는 거 업나?"
"......"
"큐, 자네가 지난 달에 꼬리를 내빼며 한 말인데."
"......"
본드가 입꼬리를 올리고 놀리듯 빈정거렸어
큐는 말 없이 돌아서서 라텍스 장갑과 세련된 메탈로 된 커다란 수레, 모니터가 붙은 바퀴가 달린 이상한 기계를 끌고 왔어
"김칫국 마시지 마세요. 누가 무슨 '그런 짓'을 한다고."
반투명한 장갑에 손을 끼워넣으며 큐가 다가왔어
"공과 사는 구분하셔야죠, 더블오세븐."
무슨 소리냐는 듯 눈가를 구기는 본드에게 큐는 보란듯이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렸어
"베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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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윽!"
넓은 정사각형의 공간에 본드의 억눌린 신음 소리가 메아리쳤어
큐는 즐겁게 웃으면서 본드가 막 토정한 정액을 훑었어
가위와 메스로 잘라낸 옷은 누더기처럼 본드의 몸 언저리에 달라붙어 있었고
본드는 엄청난 실험을 견뎌내는 실험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어
방금 전의 사정으로 붉게 달아오르고 축 늘어져서 더 그래보였지
몸 곳곳에 이상한 전선이 매달려 있었는데
억지로 벌려진 양 다리 사이에 가장 많이 몰려 있었어
"이건, 흠. 사실 생화학 분야에는 자신이 없어서요."
큐가 길쭉한 통에 담긴 진득하고 투명한 액체를 본드의 몸에 쏟아 부었어
점성의 액체가 천천히 떨어져 본드의 가슴께부터 성기까지 끈적하게 흘러내렸어
큐는 다리 사이에 그걸 한 번 더 붓고는 이미 길쭉한게 덜덜 진동하고 있는
본드의 안쪽으로 액체를 밀어 넣었어
본드의 페니스는 시들어 있을 새도 없이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어
"흔한 아프로디지악이랑 나트륨 아미탈이 주 성분이라네요."
장갑을 낀 큐의 손이 본드의 몸 위를 지분거렸어
커다란 재갈을 입에 넘치도록 물고 있는 본드로서는
자백제와 최음제를 들이부었다고 쿼터마스터에게 항의 할 수가 없었지
"보이세요? 항문은 충분히 벌어진 것 같네요."
큐가 모니터를 돌려 본드에게 보여주었어
모양과 거창한 이름만 다를 뿐 결국 본드 안을 헤집어 놨던 딜도들을 빼내자
살짝 부어오른 입구가 움찔거리며 벌려졌어
곳곳에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를 체크한 큐가
이번에는 더 괴랄한 모양새의 딜도를 꺼냈어
"흐...읏...."
"아, 심박수가 훌쩍 뛰었어요. 기대되시나봐요."
새 기구는 커다란 돌기가 툭툭 불거져나온데다 이상하게 휘어져있었어
항문 입구에 가져다대자 본드가 어깨를 움츠리며 고개를 저었어
"꽤 모험성 있는 형태죠. 하시고 싶은 말씀이라도..?"
큐가 태연하게 본드의 재갈을 풀어주었어
침으로 범벅이 된 입가를 닦아주자 본드가 순간 경계를 풀고 크게 숨을 들이쉬었어
그 순간 큐가 기구를 쑤셔 박았어
"아! 앗, 아, 아파. 싫...!"
파드득 떨면서 튀어오르는 허리를
큐가 페니스를 잡아 만져주며 진정시켰어
동시에 유두와 허벅지에 매달린 진동기구들의 강도를 높였지
"흐으... 그만. 그만.. 아으으..."
"Stop? 어느 쪽이요? 당신 후장에 박혀 있는 거? 아니면 이거? 이거?"
큐가 차례 차례 달려있는 모든 장치의 전원을 올렸어
어떤 고문 상황에서도 상대에 대한 조롱 외에는 입을 열 줄 몰랐던 본드 역시
이 상황을 못 견딜만큼 즐기는 게 분명했어
MI6 산하의 연구소에서 직접 만들어 공수된 약기운을 빌려 본드의 입에서 온갖 교성에 가까운 신음이 터져나왔어
윙윙거리는 진동 소리가 커지고 본드의 눈가가 새빨갛게 달아올랐어
어느 순간 본드의 묶인 몸이 제자리에서 펄쩍 뛰었어
"힉! 흐, 큐, 큐.. 으응...!"
팔다리를 비꼬며 경련하듯 떨어대는 본드에 큐가 해사하게 눈을 접고 웃었어
"더블오세븐, 뒤로 이렇게 느끼는 거 처음 봐요. 준비한 보람이 느껴지네요."
앗 밥 먹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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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는 말로리본드지만 본드텀은 그냥 사랑입니다
밥이 너무했네
답글삭제선생님 여기서 끊으시면 제 조슨 어떡하나요...
답글삭제밥은 제가 떠먹여드릴테니 가지마세요... 슨새임...
답글삭제선생님 제가 밥먹여주는 기계를 발명했어요 어서 돌아오세요 선생님 제발...
답글삭제선생님 밥 다 드시고 오실꺼죠??어나더 가지고 오시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
답글삭제선생님 언제까지 드실꺼예여ㅠ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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