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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크롸주의
다니엘은 엉덩이 가볍고 모랄도 없고 비전도 없는 남자임. 그는 한량이었는데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였음.
다니엘의 엄마는 욕조에 드라이기가 떨어지는 바람에 사망. 사고사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자살에 가까움. 그리고 그 후부터 원래도 심했던 계부의 폭행이 더 심해지고 ㄱㄱ도 당함. 보살핌이 없으니 11살 때 담배를 배웠고 중학생 무렵엔 펠라를 해주고 점심값을 벌었음. 고등학생이 되자 이미 주변 남자애들 좆을 몇 번이고 빨아줘서 다들 질렸다며 빈정거리는거야. 결국 자의 반 타의 반 다니엘은 뒤를 내주게 됨. 돈은 받을 때도 있고 못 받을 때도 있었는데 못 받는 경우가 사실 더 많았어. 한번은 어떤 꼴통이 돈 주기 싫다며 섹스 후에 다니엘을 존나 팼고 그때 라디에이터에 옆구리를 부딪혀서 콩팥이 하나 으깨짐. 그래서 옆구리에 흉물스러운 수술자국이 생겼음. 근데 다니엘은 그냥 나중에 정말 돈 없을 때 팔게 하나 줄었어 헤헹 아쉬워라 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임. 어릴때부터 무관심속에 살아서 사랑하는 법도 모르고 받는 법도 잘 몰라. 자신을 아낄줄도 모르고. 다니엘은 살면서 누군가에게 뭔가를 요구해 본 적이 한번도 없음. 오로치 착취당하고 요구당하기만 한 인생임.
하루는 다니엘 계부가 유난스럽게 다니엘을 때리고 범했어. 집안살림 다 박살나는건 기본이고 다니엘 등을 다리미로 지지고 거칠게 삽입하고 목을 졸라댔어. 다니엘은 본능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손을 뻗어 다리미를 집어 계부의 머리를 후려쳤고 그 자리에서 계부는 사망. 더러운 돼지같은 계부의 몸뚱이가 다니엘 위에 엎어져서 피를 뻘뻘 흘리며 죽어갔고 다니엘은 그 아래에서 탈진해서 엉엉 울며 밤을 지샘. 결국 정당방위로 풀려나긴 했지만 위탁가정을 들락거리면서 무관심과 구박속에서 결국은 그곳마저 도망치듯 나와버림.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하고 몸도 팔고 하면서 살다가 다니엘은 휴를 만남. 휴도 뒷골목 양애취야. 둘은 매음굴 골목에서 남창과 손님으로 만나게 됐는데 이후 섹스파트너 혹은 친구 아니면 애인? 여튼 되게 애매한 아는 사이로 관계를 유지하게 됨. 휴는 다니엘 플랫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애인은 아니고 같이 맥주도 마시고 농담도 하지만 친구도 아닌 이 관계가 이상하고 짜증나. 왜냐면 휴는 다니엘을 좋아하니까. 근데 다니엘은 휴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매춘을 계속해. 휴는 화는 나는데 그렇다고 자기가 애인도 아니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꼴통을 굴리면서 괴로운 나날을 보냄.
이런 상황에서 하비에르가 나타남. 하비에르는 다니엘의 전 애인이었어. 하비에르는 불같은 성격인데 그만큼 사랑표현도 거칠고 되게 정렬적임. 이런 강렬한 애정은 처음이라 애정결핍환자인 다니엘도 이게 사랑받는거구나 라는걸 느낄정도로 폭력적으로 비뚤어진 애정관계가 형성 됨. 강렬한 만큼 집착도 커지고 그렇게 커진 애정이 이상하게 틀어져서 둘은 싸우기도 자주 싸움. 투박하기만 한 사랑이라 보듬어 주는것도 없고 섹스도 거칠고 하비에르가 친구들이랑 하기싫다는 다니엘을 ㄱㅂ하기도 하고 여튼 엉망진창 서로를 깍아먹으며 사랑함. 한번은 둘 다 약 먹고 흥퍽하다가 하비에르가 다니엘 허벅지에 담배빵도 하고 목을 조름. 다니엘의 파란 눈이 원망과 공포, 눈물로 차오르는게 너무 황홀했어. 근데 그게 계부가 죽었던 날의 트라우마를 연상시킴. 다니엘은 막 엉엉 울어버림. 약 먹어서 정신 나간채로 버둥거리다가 갑자기 얼어가지고 엉엉 울면서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대디 이러더니 또 갑자기 나 무서워 하비 나 너무 무서워 어딨어 이러니까 하비에르가 정신이 퍼뜩 들어서 어버버 하면서 뒤로 물러섬. 현자타임와서 자기 두 손을 내려다보다가 이대로는 자기가 다니엘 죽이거나 혹은 다니엘이 자길 죽이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서 그날 이후로 헤어짐. 근데 결국 다니엘 못 잊고 다시 찾아옴. 휴는 다시 찾아온 하비에르가 당연히 맘에 안들지. 휘말리는 다니엘이 걱정되면서도 질투를 하게 됨. 그리고 다니엘은 묘하게 자꾸 자기를 걱정하는 휴가 눈에 밟힘. 에라이 여튼 질척거리는 삼각관계.
다니엘은 언제나처럼 약도 하고 알바도 하고 매춘도 했고 그의 인생에 들어온 하비에르 혹은 휴와 섹스도 했음. 하루는 약하고 뿅가서 하비에르랑 존나 거친 섹스를 해서 엉망진창 맛이 간 상태로 침대에 널부러져있는걸 휴가 발견해. 입술은 다 찢어지고 시트엔 피랑 정액이 가득. 손목 팔목에 멍자국 손자국 난리남. 아무리 이게 일상이라지만 휴는 존나 어이없어서 짜증짜증. 하비에르를 죽여버릴까 다니엘을 죽여버릴까 빡침이 완전하심. 휴는 그렇게 씹질이 좋냐며 하비에르 정액이 가득한 다니엘의 ㅇㄴ에 애무도 없이 박으며 화를 내다가 결국 울고 맘. 다니엘은 다 쉰 목소리고 왜 니가 우냐며 덜덜 떨리는 손을 겨우 뻗어서 우는 휴 볼을 감싸줌.
거지같은 삼각관계가 나름 평화롭게 이어지다가 일이 터짐. 다니엘이 약하고 길에서 헤롱헤롱하다 교통사고로 어이없게 사망. 뺑소니였음. 새벽녘 존나 추운 날이라 길에 아무도 없어서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한참을 혼자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죽었을거라는 이야기를 의사에게 듣게 됨. 다니엘이 죽은게 하비에르는 너무 빡치고 화가 남. 다니엘이 누군가를 필요로할 땐 좆같게도 언제나 혼자였음. 계부때도 이번 뺑소니때도. 하비에르는 모든것에 화가났음. 자신에게도. 그래서 결국 견지디 못하고 다니엘 플랫에 불지르고 자살함. 휴는 황망한 표정으로 잿더미를 바라봐. 너무 어이 없어서 눈물도 안 나오고 하비에르가 멍청이 같다고 생각했음.
며칠 후 싸구려 시립묘지 한켠에 아주 작은 다니엘 묘비가 세워짐. 휴는 묘비 앞에 시들시들한 꽃 한송이를 놔줌. 초라한 묘. 짧은 생. 이런저런 서글픈것들을 생각하며 줄담배를 한참동안 피우다 휴는 그대로 쓸쓸하게 돌아섰어.
움크롸주의
다니엘은 엉덩이 가볍고 모랄도 없고 비전도 없는 남자임. 그는 한량이었는데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였음.
다니엘의 엄마는 욕조에 드라이기가 떨어지는 바람에 사망. 사고사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자살에 가까움. 그리고 그 후부터 원래도 심했던 계부의 폭행이 더 심해지고 ㄱㄱ도 당함. 보살핌이 없으니 11살 때 담배를 배웠고 중학생 무렵엔 펠라를 해주고 점심값을 벌었음. 고등학생이 되자 이미 주변 남자애들 좆을 몇 번이고 빨아줘서 다들 질렸다며 빈정거리는거야. 결국 자의 반 타의 반 다니엘은 뒤를 내주게 됨. 돈은 받을 때도 있고 못 받을 때도 있었는데 못 받는 경우가 사실 더 많았어. 한번은 어떤 꼴통이 돈 주기 싫다며 섹스 후에 다니엘을 존나 팼고 그때 라디에이터에 옆구리를 부딪혀서 콩팥이 하나 으깨짐. 그래서 옆구리에 흉물스러운 수술자국이 생겼음. 근데 다니엘은 그냥 나중에 정말 돈 없을 때 팔게 하나 줄었어 헤헹 아쉬워라 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임. 어릴때부터 무관심속에 살아서 사랑하는 법도 모르고 받는 법도 잘 몰라. 자신을 아낄줄도 모르고. 다니엘은 살면서 누군가에게 뭔가를 요구해 본 적이 한번도 없음. 오로치 착취당하고 요구당하기만 한 인생임.
하루는 다니엘 계부가 유난스럽게 다니엘을 때리고 범했어. 집안살림 다 박살나는건 기본이고 다니엘 등을 다리미로 지지고 거칠게 삽입하고 목을 졸라댔어. 다니엘은 본능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손을 뻗어 다리미를 집어 계부의 머리를 후려쳤고 그 자리에서 계부는 사망. 더러운 돼지같은 계부의 몸뚱이가 다니엘 위에 엎어져서 피를 뻘뻘 흘리며 죽어갔고 다니엘은 그 아래에서 탈진해서 엉엉 울며 밤을 지샘. 결국 정당방위로 풀려나긴 했지만 위탁가정을 들락거리면서 무관심과 구박속에서 결국은 그곳마저 도망치듯 나와버림.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하고 몸도 팔고 하면서 살다가 다니엘은 휴를 만남. 휴도 뒷골목 양애취야. 둘은 매음굴 골목에서 남창과 손님으로 만나게 됐는데 이후 섹스파트너 혹은 친구 아니면 애인? 여튼 되게 애매한 아는 사이로 관계를 유지하게 됨. 휴는 다니엘 플랫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애인은 아니고 같이 맥주도 마시고 농담도 하지만 친구도 아닌 이 관계가 이상하고 짜증나. 왜냐면 휴는 다니엘을 좋아하니까. 근데 다니엘은 휴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매춘을 계속해. 휴는 화는 나는데 그렇다고 자기가 애인도 아니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꼴통을 굴리면서 괴로운 나날을 보냄.
이런 상황에서 하비에르가 나타남. 하비에르는 다니엘의 전 애인이었어. 하비에르는 불같은 성격인데 그만큼 사랑표현도 거칠고 되게 정렬적임. 이런 강렬한 애정은 처음이라 애정결핍환자인 다니엘도 이게 사랑받는거구나 라는걸 느낄정도로 폭력적으로 비뚤어진 애정관계가 형성 됨. 강렬한 만큼 집착도 커지고 그렇게 커진 애정이 이상하게 틀어져서 둘은 싸우기도 자주 싸움. 투박하기만 한 사랑이라 보듬어 주는것도 없고 섹스도 거칠고 하비에르가 친구들이랑 하기싫다는 다니엘을 ㄱㅂ하기도 하고 여튼 엉망진창 서로를 깍아먹으며 사랑함. 한번은 둘 다 약 먹고 흥퍽하다가 하비에르가 다니엘 허벅지에 담배빵도 하고 목을 조름. 다니엘의 파란 눈이 원망과 공포, 눈물로 차오르는게 너무 황홀했어. 근데 그게 계부가 죽었던 날의 트라우마를 연상시킴. 다니엘은 막 엉엉 울어버림. 약 먹어서 정신 나간채로 버둥거리다가 갑자기 얼어가지고 엉엉 울면서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대디 이러더니 또 갑자기 나 무서워 하비 나 너무 무서워 어딨어 이러니까 하비에르가 정신이 퍼뜩 들어서 어버버 하면서 뒤로 물러섬. 현자타임와서 자기 두 손을 내려다보다가 이대로는 자기가 다니엘 죽이거나 혹은 다니엘이 자길 죽이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서 그날 이후로 헤어짐. 근데 결국 다니엘 못 잊고 다시 찾아옴. 휴는 다시 찾아온 하비에르가 당연히 맘에 안들지. 휘말리는 다니엘이 걱정되면서도 질투를 하게 됨. 그리고 다니엘은 묘하게 자꾸 자기를 걱정하는 휴가 눈에 밟힘. 에라이 여튼 질척거리는 삼각관계.
다니엘은 언제나처럼 약도 하고 알바도 하고 매춘도 했고 그의 인생에 들어온 하비에르 혹은 휴와 섹스도 했음. 하루는 약하고 뿅가서 하비에르랑 존나 거친 섹스를 해서 엉망진창 맛이 간 상태로 침대에 널부러져있는걸 휴가 발견해. 입술은 다 찢어지고 시트엔 피랑 정액이 가득. 손목 팔목에 멍자국 손자국 난리남. 아무리 이게 일상이라지만 휴는 존나 어이없어서 짜증짜증. 하비에르를 죽여버릴까 다니엘을 죽여버릴까 빡침이 완전하심. 휴는 그렇게 씹질이 좋냐며 하비에르 정액이 가득한 다니엘의 ㅇㄴ에 애무도 없이 박으며 화를 내다가 결국 울고 맘. 다니엘은 다 쉰 목소리고 왜 니가 우냐며 덜덜 떨리는 손을 겨우 뻗어서 우는 휴 볼을 감싸줌.
거지같은 삼각관계가 나름 평화롭게 이어지다가 일이 터짐. 다니엘이 약하고 길에서 헤롱헤롱하다 교통사고로 어이없게 사망. 뺑소니였음. 새벽녘 존나 추운 날이라 길에 아무도 없어서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한참을 혼자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죽었을거라는 이야기를 의사에게 듣게 됨. 다니엘이 죽은게 하비에르는 너무 빡치고 화가 남. 다니엘이 누군가를 필요로할 땐 좆같게도 언제나 혼자였음. 계부때도 이번 뺑소니때도. 하비에르는 모든것에 화가났음. 자신에게도. 그래서 결국 견지디 못하고 다니엘 플랫에 불지르고 자살함. 휴는 황망한 표정으로 잿더미를 바라봐. 너무 어이 없어서 눈물도 안 나오고 하비에르가 멍청이 같다고 생각했음.
며칠 후 싸구려 시립묘지 한켠에 아주 작은 다니엘 묘비가 세워짐. 휴는 묘비 앞에 시들시들한 꽃 한송이를 놔줌. 초라한 묘. 짧은 생. 이런저런 서글픈것들을 생각하며 줄담배를 한참동안 피우다 휴는 그대로 쓸쓸하게 돌아섰어.
나다크비 여기서 죽다. 범인은 금소니..
답글삭제와 존좋... 금손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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