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사자수인 큐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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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도된 일은 아니었다. 본드가 납치 되었고,본드가 납치될 거라곤 아무도 생각지 못했었다.그의 쿼터마스터는 당황했다.어디서부터 본드를 찾아야할지 몰랐다.



한달여가 흐르자 쿼터마스터는 제발로 그의 플랫으로 걸어오는 본드를 보게되었고 한달음에 달려가 그를 안았다.그는 평소와 달리 거부도 없이 큐에게 안겼고, 마치 어린 아이처럼 큐의 품속에 머리를 부볐다.관계를 가지고 난 후에도 보인적 없었던 그 행동에 위화감을 느낀 큐는
제임스 무슨일이죠? 라고 물었고
본드는 대답 없이 그저 머리를 부비며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고양이 같았으나 큐는 본드에게 고양이보다는 좀 더 큰 짐승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그 답지 않게 먼저 큐에게 키스를 했고 그 키스는 마치 목마른 동물처럼 아주 절박했다.오..제임스 이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잖아요.하지만 본드는 그 말을 무시하곤 큐 위로 올라탔다. 전에 없는 적극성과 오랜만의 행위로 큐는 흥분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엔 기꺼이 즐겼다.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땐 전에 느껴본 적 없는 촉감에 눈을 뜨자,침대 위에는 침대 절반도 넘게 차지한 거대한 사자 한마리가 누워 큐를 쳐다보고 있었다.꼬릴 살랑살랑 움직이며 여유로운 그 모습은 어딘가 익숙했는데,이 비현실적인 상황에 외려 침착해진 큐는 웃으면서
설마 제임스예요?라고 묻자, 그 커다란 은빛 사자는 큰 하품을 하고 두 앞발을 포개 그 위로 고개를 숙였다. 마리를 몇번 부비더니 고개를 틀어 큐를 쳐다보았다.그리곤 까칠한 혀를 내밀어 큐 볼을 핥았다.큐는 맹수의 그런 행동에 한 번 웃곤, 손을 뻗어 사자의 목을 안았다.당신은 언제나 귀엽군요.











본드가 납치되서 무슨 조작 받아서 수인 된거시다 ㅎ
그리곤 탈출해서 큐한테 옴 ㅇㅇ
그리고 애교쟁이되서 큐한테 부비부비하고 적극적으로 잣죽 쑴 ㅇㅇ
평소라며누절대ㅜ안해줬을 ㄱㅅㅇ까지 해줌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