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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여전히 베냐미 베냐미 거리면서 휘쇼가 하는 모든 모습을 따라하려고 했어.
꽤 눈치는 있는지, 몸으로 하는 행동들은 제법 따라할 줄 아는 게 좀 신기했어. 걷는 것도 첫날이나 좀 버벅댔지 곧 금방 잘 걷고 체력이 좋은건거 달리기도 아주 잘해서 산책이라도 할라치면 미리 저만치 가서 휘쇼를 기다리고 있기도 했어. 두발로 걷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모양인가봐.
옷도 알맞게 입히니 아주 태가 나고 멋진 남자 정확히는 멋진 중년 남성으로 보였지.
휘쇼는 처음에 왜 다코리타가 어린아이가 아니라 중년인건가 생각했지만, 몬스터는 인간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니, 오히려 이게 맞겠구나 하는 결론에 이렀지.
먹기도 잘 먹는데 사실 그건 여전한 점이라, 입 안에 이것 저것 볼을 부풀리며 넣고 우적거리는 게 아 얘가 다코리타였지 하고 떠올릴 수 있었어.
그러다 오랜만에 휘쇼는 다니엘을 돌보지 않고 제멋댜로 놀게하고 책이나 읽으며 쉬려했지.
한 세권째 읽었나, 혼자 놀다 지쳤는지 다니엘이 이제 겨우 알파벳이나 뗀 주제에 옆에 자기 그림책을 펴고 앉아서 어설프게 읽는 흉내를 내는 거야.
휘쇼는 팔 속에 얼굴을 묻곤 고개만 살짝 돌려서 책을 열심히 읽는 다니엘을 봤어. 어찌나 귀여운지 웃음이 실실 새어나왔지.
다니엘.
다코..?
지금도 다니엘은 다코리타일 때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 무의식적으로 다코다코 거렸지. 이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이것대로 귀엽다고, 어차피 남에게 보일 일도 거의 없으니, 상관없단 생각이 들었어.
내 이름 불러봐.
베냐미..이...이셔..!
어찌나 귀여운지, 휘쇼는 괴고 있던 팔을 내려 다니엘을 쓰다듬었어. 유난히 쓰다듬을 좋아하는 다니엘이 헤실거렸어.
휘쇼는 다시 책을 읽으려고 손을 거뒀는데 다니엘이 그 손을 잡고선 제 입으로 가져갔지.
우물우물 휘쇼의 손가락을 핥고 물고 빠는 거야. 물론 아프진 않았지만 조금 묘한 기분이 되었지. 그냥 보기에도 훨씬 연상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 속에 든 것이 무엇이든 간에, 또한 성인인 자신의 손가락을 입에 넣는다는 게,
도대체 이 아이는 무슨 생각일까.
물론 다니엘은 일종의 친애의 표시였지. 늘 쓰다듬어 주는 그 손이 고마워서 핥는거야. 비록 그게 사람들 사이에선 명백한 유혹의 표시였지만 말야.
다니엘이 하는 대로 가만히 손가락을 빨리다가 다니엘이 곧 다 끝냈다고 생각했는지 침범벅인 휘쇼 손을 내려 놓고선 타액이 번들거리는 그 입술로 너무 헤맑게 웃는데,
휘쇼는 그 걸 보곤 자기 아래가 반쯤 ㅂㄱ한 걸 알아챘지.
이런...
휘쇼는 곤란해졌어.
다니엘은 여전히 베냐미 베냐미 거리면서 휘쇼가 하는 모든 모습을 따라하려고 했어.
꽤 눈치는 있는지, 몸으로 하는 행동들은 제법 따라할 줄 아는 게 좀 신기했어. 걷는 것도 첫날이나 좀 버벅댔지 곧 금방 잘 걷고 체력이 좋은건거 달리기도 아주 잘해서 산책이라도 할라치면 미리 저만치 가서 휘쇼를 기다리고 있기도 했어. 두발로 걷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모양인가봐.
옷도 알맞게 입히니 아주 태가 나고 멋진 남자 정확히는 멋진 중년 남성으로 보였지.
휘쇼는 처음에 왜 다코리타가 어린아이가 아니라 중년인건가 생각했지만, 몬스터는 인간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니, 오히려 이게 맞겠구나 하는 결론에 이렀지.
먹기도 잘 먹는데 사실 그건 여전한 점이라, 입 안에 이것 저것 볼을 부풀리며 넣고 우적거리는 게 아 얘가 다코리타였지 하고 떠올릴 수 있었어.
그러다 오랜만에 휘쇼는 다니엘을 돌보지 않고 제멋댜로 놀게하고 책이나 읽으며 쉬려했지.
한 세권째 읽었나, 혼자 놀다 지쳤는지 다니엘이 이제 겨우 알파벳이나 뗀 주제에 옆에 자기 그림책을 펴고 앉아서 어설프게 읽는 흉내를 내는 거야.
휘쇼는 팔 속에 얼굴을 묻곤 고개만 살짝 돌려서 책을 열심히 읽는 다니엘을 봤어. 어찌나 귀여운지 웃음이 실실 새어나왔지.
다니엘.
다코..?
지금도 다니엘은 다코리타일 때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 무의식적으로 다코다코 거렸지. 이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이것대로 귀엽다고, 어차피 남에게 보일 일도 거의 없으니, 상관없단 생각이 들었어.
내 이름 불러봐.
베냐미..이...이셔..!
어찌나 귀여운지, 휘쇼는 괴고 있던 팔을 내려 다니엘을 쓰다듬었어. 유난히 쓰다듬을 좋아하는 다니엘이 헤실거렸어.
휘쇼는 다시 책을 읽으려고 손을 거뒀는데 다니엘이 그 손을 잡고선 제 입으로 가져갔지.
우물우물 휘쇼의 손가락을 핥고 물고 빠는 거야. 물론 아프진 않았지만 조금 묘한 기분이 되었지. 그냥 보기에도 훨씬 연상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 속에 든 것이 무엇이든 간에, 또한 성인인 자신의 손가락을 입에 넣는다는 게,
도대체 이 아이는 무슨 생각일까.
물론 다니엘은 일종의 친애의 표시였지. 늘 쓰다듬어 주는 그 손이 고마워서 핥는거야. 비록 그게 사람들 사이에선 명백한 유혹의 표시였지만 말야.
다니엘이 하는 대로 가만히 손가락을 빨리다가 다니엘이 곧 다 끝냈다고 생각했는지 침범벅인 휘쇼 손을 내려 놓고선 타액이 번들거리는 그 입술로 너무 헤맑게 웃는데,
휘쇼는 그 걸 보곤 자기 아래가 반쯤 ㅂㄱ한 걸 알아챘지.
이런...
휘쇼는 곤란해졌어.
어나더가 시급하다!! 어나더!!!
답글삭제선생님 바깥이 찬데 언제 또 나가셨어요
답글삭제선생님 저도 곤란해요...
답글삭제선생님 제좆도 지금 곤란해요...
답글삭제선생님 저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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