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찍어줬으면 하는 퀴어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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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중년되도록 자기가 ㄱㅇ인거 모르고 살다가
어느날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노후한 데드섹시한 ㄱ이 할아버지랑 이야기를 하게됨
한 15살정도 연상..
(내 무순속 이미지는 아이언스옹...제레미옹...사랑해요..)

그러다 자연스레 다니엘은 자각하게 되고 그 할아버지와 사귀고 사랑하는 사이가 됨
굉장히 아름다운 관계임..ㅇㅇ

할아버지는 엄청난 부자였고, 다니엘은 그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는데
다니엘 직업은 글쟁이가 좋겠다..ㅇㅇ...작가...ㅇㅇ

여튼 그렇게 약 한 4-5년을 살았는데 할아버지는 으앙 돌아가심 하시고
다니엘에게 저택과 유산을 남김 ㅇㅇ

그치만 다니엘은 일생의 사랑이었다고 생각한 사람이 죽어버려서 넋놓고 그냥 사는데
진짜 빈껍데기처럼 살게 됨 ㅇㅇ

저택엔 최소 고용인들만 남게되고 그냥 혼자 저택을 지키는 것이나 다름없음

그러다가 잡역꾼은 젊은이를 써야하니까, 집사가 새로 들였는데,

그 젊은이가 우연히 베란다에 나온 다니엘 보고 반하면 좋겠다.

그래서 그 젊은이가 엄청나게 대쉬하고 애정을 보인 끝에 둘이 사귀게 되서 잤잤하려는데

젊은이는 당연히 다니엘이 나이도 있으니까 경험 많은 줄알고 그냥 하려다가 다니엘이 온통 새 빨갛게 되서 덜덜 떠니까

경험도 많은 사람이 왜 그러냐고 하면 다니엘은 엄청나게 부끄러워하면서 얼굴 손으로 다 가리고 넣어본적은 한번도 없다고 하는거지

할아버지랑 사귈때 ㅍㅌ은 했어도 ㅅㅇ은 안하거라..왜냐면 나이도 있고..할아버지도 다니엘이랑 그런 막 성ㅇ이 폭발하는 관계는 아니었고

뭔가 더 플라토닉적이었던지라...ㅇㅇ....

그래서 그 젊은이는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다니엘이 귀엽고 이뻐서 즐거워하면서

아저씨 그럼 내가 처음인거네? 하면서 히힛 웃으면서 즐겁게 잣죽 쑤고 행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