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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쇼가 문제 있는 부잣집 도련님이었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휘쇼네 전속 변호사 정도. 휘쇼는 집안에 가끔 드나드는 다니엘을 먼발치나마 본 적이 있지만, 다니엘은 휘쇼를 본 적이 없음. 이 집에 그런 애가 있다, 하고 사진이나 프로필로만 알고 있는거. 말도 잘 하고 승소율도 좋은 다니엘은 2년도 채 안돼서 휘쇼네 아빠한테 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게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느날 휘쇼가 사건에 휘말려서 재판까지 가게 됐으니까 그 변호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음.
설정은 zip. 난 설정 고자요. 어쨌든 휘쇼가 뭔가의 범인으로 몰렸는데, 자기 변호사로 붙은 다니엘을 못 미더워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증거 잡으려고 뛰는 다니엘 보면서도 시큰둥, 사건 일어나던 날 이야기 할 때도 시큰둥. 다니엘은 휘쇼 얘기를 제대로 들어주려고 노력하는데 휘쇼는 입도 잘 안 열고 그러는거. 다니엘은 이새끼가 뭘 하자는건지 빡치지만 그래도 어른된 도리로 참을 인자만 계속 새김. 근데 그게 계속 질질 이어지니까, 어느날 결국 못참고 휘쇼한테 버럭 화냈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널 위해서 뭘 하는지 안 보이냐고, 지금 상황 제대로 인식하라고, 진짜 감방에 처박힐 생각이냐고, 그럼 니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근데 사실 휘쇼는 여태 자기 변호해준답시고 붙었던 사람들한테 너무 많이 데였던거. 이런 일 저런 일 겪을 때마다 휘쇼는 자기 얘기를 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고. 10대때부터 거의 15년 가까이 휘쇼 인생은 꾸준히 롤코를 타왔는데, 곤두박질 칠 때 마다 자기를 대하는 사람들이 다들 가식적이고 위선자여서 어느 순간 사람들을 못 믿게 된 거였음 좋겠다. 물론 다니엘은 휘쇼 전적이 화려한것만 알지 그런건 잘 모름.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말을 내뱉는 다니엘을 보며 휘쇼는 상처받고 냉소적인 표정을 지을 것 같다. 그럼 그렇지, 이 사람도 똑같은거지, 싶은 생각으로.
‘미스터 크레이그도 나를 못 믿는 거죠’ 휘쇼가 눈에 독기를 가득 품고 자기를 노려보는데 다니엘은 순간 흠칫하겠지. 못 믿는다고 하면 휘쇼가 다니엘을 못 믿는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지만, 휘쇼 표정이 너무 사나우니까 다니엘은 암말도 못하고 가만히 얼어있을 것 같다. ‘사실은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아니야, 나는..’ 뭐가 아니야. 휘쇼는 자조적으로 웃으면서 책상을 마주보고 앉은 다니엘 넥타이를 충동적으로 휘어잡고 매듭을 조임. 그리고 목이 졸려서 켁켁대는 다니엘 파란 눈을 보면서 이렇게 중얼거리겠지. ‘사실 누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이미 익숙하니까’ 다니엘은 휘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제야 살짝 감이 왔지만 숨이 막혀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휘쇼 팔목을 겨우 붙잡음. 휘쇼는 자기 마른 팔목을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잡은 튼실한 팔목을 쓸어내리며 피식 웃겠지. ‘당신은 알지 모르겠지만 미스터 크레이그, 난 예전부터 당신을 몇 번 봤어요’ 그리고 생각했지, 당신과 꼭 한 번 섹스하고 싶다고. 다니엘 넥타이를 놓아주고 휘쇼는 숨을 헐떡이며 단추를 뜯을 듯 풀어헤치는 다니엘 앞으로 가서 곧장 키스함. 여전히 숨도 못 고른 채였던 다니엘은 괴로워하며 휘쇼 어깨를 부서질 듯 쥐고. 그러면 휘쇼가 악력에 인상을 찡그리며 입을 떼고 다니엘 뺨을 후려쳤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연이은 충격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저 숨만 고르며 멍하니 앉아있겠지.
‘내가 게이인 건 알고 있죠. 아버지는 날 싫어하세요. 나도 사실 싫어요. 그래서 가끔, 아버지가 아끼는 사람이랑 섹스를 해요. 그게 아버지를 마주치지 않으면서 가장 속을 긁을 수 있는 방법이니까’ 다니엘 고개를 자기쪽으로 돌린 휘쇼가 다니엘 눈가를 쓸어내리고 다니엘은 입술을 부들부들 떨면서 가만히 앉아있었음. 마음만 먹으면 휘쇼같은 어린 애, 체격 면에서도 유리했고 제압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음. 근데 움직일 수가 없어. 다니엘은 도대체 그 이유가 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음. ‘당신이 거부 못하는 거 알아요. 날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휘쇼는 이제 다니엘 수트 자켓을 슬슬 쓸어내림. 그리고 넥타이를 풀고, 이미 윗단추가 너덜너덜한 셔츠의 단추도 마저 풀어내림. ‘소용없으니까 집어치워요’ 그리고 드러난 다니엘 상체를 손톱으로 긁으면서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난 당신이 여태 몰랐을 굴욕을 당했으면 좋겠어요. 새파랗게 어린 게이 의뢰인한테 억지로 박히는거, 그쪽 입장에서 되게 수치스러울 것 같거든’ 휘쇼 말을 듣는 내내 다니엘은 의자 손잡이를 쥔 손에 힘만 주겠지.
그래서 휘쇼가 다니엘을 의자에서 끌어내려 러그 위로 넘어뜨렸으면 좋겠다. 휘쇼는 다니엘 셔츠를 찢다시피 열어젖히고 다니엘 벨트를 풀어내림. 다니엘은 자기 위에 올라탄 휘쇼를 쳐다보며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음. 휘쇼가 진짜로 다니엘 배에 걸터앉아 다니엘을 내려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른손만 뒤로 뻗어 바지춤에 손을 넣고 다니엘 성기를 꽉 눌러 잡는거. 다니엘은 표정을 일그러뜨렸고 휘쇼는 또 웃겠지.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슬슬 간질이듯 쓰다듬다 좀 섰을 무렵 손을 딱 떼고 다니엘을 쳐다봄. ‘남자랑은 처음이죠. 기분 어때요?’ 휘쇼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일 때까지 다니엘은 기다릴거같다. 그리고 천천히 말함. ‘괜찮아. 나는 너희 집에 고용됐고 이것도 널 위한 일이니까’ 휘쇼는 허탈하니 연기만 내뿜으며 다니엘이 진짜 자기를 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을 했음. 자기는 불쌍한 어린 애니까 다니엘이 한 번만 희생하면 된다는 식의 말이 굉장히 거슬리겠지. 그래서 휘쇼는 다시 다니엘을 내려보며 씩 웃고는 뺨을 후려갈김. 그리고 열어젖힌 다니엘 가슴팍에 물고있던 담배를 그대로 꽂으며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아니. 아니라니까.. 아저씨는 뭔가 고상한 행동을 하려는 게 아니야. 당신은, 나한테 그냥, 강간 당하는, 거라고요’ 그리고 자기 바지 버클만 풀고 다니엘 머리채를 올려세워 ㅍㄹ 시켰음 좋겠다.
바닥에 누워 머리만 치켜든 다니엘은 점점 힘에 부쳐오는 걸 느끼겠지. 목젖까지 치고 오르는 역겨운 느낌은 휘쇼에 대한 동정으로 이겨내려 하고, 목이 아파오는 건 휘쇼가 그동안 느꼈을 소외감 따위에 견줄만한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하면서. 휘쇼는 그런 다니엘을 내려보다가 이내 손을 뻗어 다니엘 머리통을 잡고 직접 흔들어댐. 결국 다니엘은 침이며 신음을 입 밖으로 흘려내겠지. 그리고 휘쇼는 별 감흥 없이 사정하고 다니엘 입 밖으로 질질 흐르는 자기 정액을 다니엘 가슴에 치덕대며 문질렀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벌개진 얼굴로 숨을 토해내면서, 역한 구토감이 밀려오는걸 필사적으로 참고 있겠지. 휘쇼는 일어나서 그런 다니엘을 내려보며 어느새 반쯤 선 다니엘 성기를 구둣발로 문지름. 다니엘은 입술만 깨물다 발짓에 따라 결국 거친 숨을 토해냈으면 좋겠다.
‘미스터 크레이그는 서면 안된다고요. 이건 상호 합의하의 섹스가 아니라니까. 나는 당신을 최대한 괴롭게 만들고싶어요. 나를 보기도 싫게, 나를 보면 동정이 아니라 분노가 들끓게.’ 그렇게 중얼대며 휘쇼는 아프도록 발에 힘을 줬음. 그래서 다니엘이 결국 고함치며 팔을 들고 자기 눈을 가렸으면 좋겠다. 나른하게 웃으며 휘쇼가 고개를 주억임. 그게 자기가 원한 거라고, 그 시퍼런 눈으로 자기를 보지 말라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한번 뺀 자기 ㅈ 혼자 다시 세워서 다니엘 바지를 순식간에 벗기고 한 번에 박았으면 좋겠다. 풀어주지도 않았고 처음인 다니엘은 듣지도 보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아픔에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다가, 자기 넥타이가 입안으로 우겨넣어지는 걸 느낌. 휘쇼는 휘쇼대로 뻑뻑하고 조이는 다니엘 때문에 있는대로 인상을 찌푸리겠지. 그리고 전희 없이, 배려 없이 격하게 움직일 것 같다. 다니엘은 온 얼굴에 눈물콧물 범벅이고 뒤로는 피가 줄줄 흐르겠지. 그래도 그나마 피 때문에 처음보다는 드나드는 게 좀 부드러워졌으면 좋겠다.
‘아버지 변호사들은, 내가 꼭 이런 방법으로, 자르곤 했는데’ 휘쇼는 박으면서 다니엘에게 중얼거릴 것 같다. 휘쇼는 10대 때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20대 초반에는 도리어 자기가 박혔다가, 20대 후반에 와서야 협박과 조롱을 배웠고, 30대에 들어선 지금 다니엘에게 전에 없는 복수를 하고 있었음. 다니엘은 고통을 제한 나머지 감각은 죽어버린 듯 죽을 것처럼 박히다가, 휘쇼가 사정 직전 빠져나와서 다니엘 셔츠며 수트 위에 피가 흥건한 정액을 뿌리고 나서야 몸을 덜덜 떨었으면 좋겠다. 휘쇼는 혀를 쯧 차며 다니엘 입 안에 넥타이를 빼버리고, 티슈를 남김없이 뽑아내 자기 ㅈ이며 손끝을 닦고 다니엘 위로 던져버릴 듯. 보시는 능욕이 완전하신 광경을 무력하게 쳐다보며 다니엘에게 말하겠지. ‘관둬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원래 신뢰같은 걸 믿지 않는 사람이라’ 그런 휘쇼를 널브러진 다니엘이 힘겹게 쳐다볼 것 같다. 그리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함. ‘너는, 너는 어떻지? 벤자민 휘쇼’ 휘쇼는 아직도 정신 못차린 다니엘을 미친놈 쳐다보듯 바라보겠지. 그리고 문을 쾅 닫고 나가기 전에 중얼거렸으면 좋겠다. ‘그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어있었어요’
그리고 뭐.. 그래도 휘쇼를 포기하지 않은 다니엘이 일단 재판에서 이겨 누명을 벗겨주고, 휘쇼의 오랜 불신과 고통을 덜어줬으면 좋겠다. 전적 있는 협박과 실제 몇 번이고 행해진 행동에도 다니엘이 자기를 안 버리니까 휘쇼는 다니엘을 미친놈에서 짜증나는 놈, 그리고 신경쓰이는 놈에서 결국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꿨으면 좋겠음. 그리고 다니엘을 안으면서 안식을 느꼈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처음 할 때부터 존나 거칠게 박혀서 후에 휘쇼가 서투른 다정함으로 안아주는 거에는 잘 못 느낄 듯. 그래서 둘다 스타일대로 존나 거칠게 갔으면 좋겠다. 행쇼ㅎㅎㅎ
휘쇼가 문제 있는 부잣집 도련님이었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휘쇼네 전속 변호사 정도. 휘쇼는 집안에 가끔 드나드는 다니엘을 먼발치나마 본 적이 있지만, 다니엘은 휘쇼를 본 적이 없음. 이 집에 그런 애가 있다, 하고 사진이나 프로필로만 알고 있는거. 말도 잘 하고 승소율도 좋은 다니엘은 2년도 채 안돼서 휘쇼네 아빠한테 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게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느날 휘쇼가 사건에 휘말려서 재판까지 가게 됐으니까 그 변호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음.
설정은 zip. 난 설정 고자요. 어쨌든 휘쇼가 뭔가의 범인으로 몰렸는데, 자기 변호사로 붙은 다니엘을 못 미더워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증거 잡으려고 뛰는 다니엘 보면서도 시큰둥, 사건 일어나던 날 이야기 할 때도 시큰둥. 다니엘은 휘쇼 얘기를 제대로 들어주려고 노력하는데 휘쇼는 입도 잘 안 열고 그러는거. 다니엘은 이새끼가 뭘 하자는건지 빡치지만 그래도 어른된 도리로 참을 인자만 계속 새김. 근데 그게 계속 질질 이어지니까, 어느날 결국 못참고 휘쇼한테 버럭 화냈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널 위해서 뭘 하는지 안 보이냐고, 지금 상황 제대로 인식하라고, 진짜 감방에 처박힐 생각이냐고, 그럼 니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근데 사실 휘쇼는 여태 자기 변호해준답시고 붙었던 사람들한테 너무 많이 데였던거. 이런 일 저런 일 겪을 때마다 휘쇼는 자기 얘기를 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고. 10대때부터 거의 15년 가까이 휘쇼 인생은 꾸준히 롤코를 타왔는데, 곤두박질 칠 때 마다 자기를 대하는 사람들이 다들 가식적이고 위선자여서 어느 순간 사람들을 못 믿게 된 거였음 좋겠다. 물론 다니엘은 휘쇼 전적이 화려한것만 알지 그런건 잘 모름.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말을 내뱉는 다니엘을 보며 휘쇼는 상처받고 냉소적인 표정을 지을 것 같다. 그럼 그렇지, 이 사람도 똑같은거지, 싶은 생각으로.
‘미스터 크레이그도 나를 못 믿는 거죠’ 휘쇼가 눈에 독기를 가득 품고 자기를 노려보는데 다니엘은 순간 흠칫하겠지. 못 믿는다고 하면 휘쇼가 다니엘을 못 믿는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지만, 휘쇼 표정이 너무 사나우니까 다니엘은 암말도 못하고 가만히 얼어있을 것 같다. ‘사실은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아니야, 나는..’ 뭐가 아니야. 휘쇼는 자조적으로 웃으면서 책상을 마주보고 앉은 다니엘 넥타이를 충동적으로 휘어잡고 매듭을 조임. 그리고 목이 졸려서 켁켁대는 다니엘 파란 눈을 보면서 이렇게 중얼거리겠지. ‘사실 누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이미 익숙하니까’ 다니엘은 휘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제야 살짝 감이 왔지만 숨이 막혀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휘쇼 팔목을 겨우 붙잡음. 휘쇼는 자기 마른 팔목을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잡은 튼실한 팔목을 쓸어내리며 피식 웃겠지. ‘당신은 알지 모르겠지만 미스터 크레이그, 난 예전부터 당신을 몇 번 봤어요’ 그리고 생각했지, 당신과 꼭 한 번 섹스하고 싶다고. 다니엘 넥타이를 놓아주고 휘쇼는 숨을 헐떡이며 단추를 뜯을 듯 풀어헤치는 다니엘 앞으로 가서 곧장 키스함. 여전히 숨도 못 고른 채였던 다니엘은 괴로워하며 휘쇼 어깨를 부서질 듯 쥐고. 그러면 휘쇼가 악력에 인상을 찡그리며 입을 떼고 다니엘 뺨을 후려쳤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연이은 충격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저 숨만 고르며 멍하니 앉아있겠지.
‘내가 게이인 건 알고 있죠. 아버지는 날 싫어하세요. 나도 사실 싫어요. 그래서 가끔, 아버지가 아끼는 사람이랑 섹스를 해요. 그게 아버지를 마주치지 않으면서 가장 속을 긁을 수 있는 방법이니까’ 다니엘 고개를 자기쪽으로 돌린 휘쇼가 다니엘 눈가를 쓸어내리고 다니엘은 입술을 부들부들 떨면서 가만히 앉아있었음. 마음만 먹으면 휘쇼같은 어린 애, 체격 면에서도 유리했고 제압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음. 근데 움직일 수가 없어. 다니엘은 도대체 그 이유가 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음. ‘당신이 거부 못하는 거 알아요. 날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휘쇼는 이제 다니엘 수트 자켓을 슬슬 쓸어내림. 그리고 넥타이를 풀고, 이미 윗단추가 너덜너덜한 셔츠의 단추도 마저 풀어내림. ‘소용없으니까 집어치워요’ 그리고 드러난 다니엘 상체를 손톱으로 긁으면서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난 당신이 여태 몰랐을 굴욕을 당했으면 좋겠어요. 새파랗게 어린 게이 의뢰인한테 억지로 박히는거, 그쪽 입장에서 되게 수치스러울 것 같거든’ 휘쇼 말을 듣는 내내 다니엘은 의자 손잡이를 쥔 손에 힘만 주겠지.
그래서 휘쇼가 다니엘을 의자에서 끌어내려 러그 위로 넘어뜨렸으면 좋겠다. 휘쇼는 다니엘 셔츠를 찢다시피 열어젖히고 다니엘 벨트를 풀어내림. 다니엘은 자기 위에 올라탄 휘쇼를 쳐다보며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음. 휘쇼가 진짜로 다니엘 배에 걸터앉아 다니엘을 내려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른손만 뒤로 뻗어 바지춤에 손을 넣고 다니엘 성기를 꽉 눌러 잡는거. 다니엘은 표정을 일그러뜨렸고 휘쇼는 또 웃겠지.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슬슬 간질이듯 쓰다듬다 좀 섰을 무렵 손을 딱 떼고 다니엘을 쳐다봄. ‘남자랑은 처음이죠. 기분 어때요?’ 휘쇼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일 때까지 다니엘은 기다릴거같다. 그리고 천천히 말함. ‘괜찮아. 나는 너희 집에 고용됐고 이것도 널 위한 일이니까’ 휘쇼는 허탈하니 연기만 내뿜으며 다니엘이 진짜 자기를 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을 했음. 자기는 불쌍한 어린 애니까 다니엘이 한 번만 희생하면 된다는 식의 말이 굉장히 거슬리겠지. 그래서 휘쇼는 다시 다니엘을 내려보며 씩 웃고는 뺨을 후려갈김. 그리고 열어젖힌 다니엘 가슴팍에 물고있던 담배를 그대로 꽂으며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아니. 아니라니까.. 아저씨는 뭔가 고상한 행동을 하려는 게 아니야. 당신은, 나한테 그냥, 강간 당하는, 거라고요’ 그리고 자기 바지 버클만 풀고 다니엘 머리채를 올려세워 ㅍㄹ 시켰음 좋겠다.
바닥에 누워 머리만 치켜든 다니엘은 점점 힘에 부쳐오는 걸 느끼겠지. 목젖까지 치고 오르는 역겨운 느낌은 휘쇼에 대한 동정으로 이겨내려 하고, 목이 아파오는 건 휘쇼가 그동안 느꼈을 소외감 따위에 견줄만한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하면서. 휘쇼는 그런 다니엘을 내려보다가 이내 손을 뻗어 다니엘 머리통을 잡고 직접 흔들어댐. 결국 다니엘은 침이며 신음을 입 밖으로 흘려내겠지. 그리고 휘쇼는 별 감흥 없이 사정하고 다니엘 입 밖으로 질질 흐르는 자기 정액을 다니엘 가슴에 치덕대며 문질렀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벌개진 얼굴로 숨을 토해내면서, 역한 구토감이 밀려오는걸 필사적으로 참고 있겠지. 휘쇼는 일어나서 그런 다니엘을 내려보며 어느새 반쯤 선 다니엘 성기를 구둣발로 문지름. 다니엘은 입술만 깨물다 발짓에 따라 결국 거친 숨을 토해냈으면 좋겠다.
‘미스터 크레이그는 서면 안된다고요. 이건 상호 합의하의 섹스가 아니라니까. 나는 당신을 최대한 괴롭게 만들고싶어요. 나를 보기도 싫게, 나를 보면 동정이 아니라 분노가 들끓게.’ 그렇게 중얼대며 휘쇼는 아프도록 발에 힘을 줬음. 그래서 다니엘이 결국 고함치며 팔을 들고 자기 눈을 가렸으면 좋겠다. 나른하게 웃으며 휘쇼가 고개를 주억임. 그게 자기가 원한 거라고, 그 시퍼런 눈으로 자기를 보지 말라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한번 뺀 자기 ㅈ 혼자 다시 세워서 다니엘 바지를 순식간에 벗기고 한 번에 박았으면 좋겠다. 풀어주지도 않았고 처음인 다니엘은 듣지도 보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아픔에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다가, 자기 넥타이가 입안으로 우겨넣어지는 걸 느낌. 휘쇼는 휘쇼대로 뻑뻑하고 조이는 다니엘 때문에 있는대로 인상을 찌푸리겠지. 그리고 전희 없이, 배려 없이 격하게 움직일 것 같다. 다니엘은 온 얼굴에 눈물콧물 범벅이고 뒤로는 피가 줄줄 흐르겠지. 그래도 그나마 피 때문에 처음보다는 드나드는 게 좀 부드러워졌으면 좋겠다.
‘아버지 변호사들은, 내가 꼭 이런 방법으로, 자르곤 했는데’ 휘쇼는 박으면서 다니엘에게 중얼거릴 것 같다. 휘쇼는 10대 때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20대 초반에는 도리어 자기가 박혔다가, 20대 후반에 와서야 협박과 조롱을 배웠고, 30대에 들어선 지금 다니엘에게 전에 없는 복수를 하고 있었음. 다니엘은 고통을 제한 나머지 감각은 죽어버린 듯 죽을 것처럼 박히다가, 휘쇼가 사정 직전 빠져나와서 다니엘 셔츠며 수트 위에 피가 흥건한 정액을 뿌리고 나서야 몸을 덜덜 떨었으면 좋겠다. 휘쇼는 혀를 쯧 차며 다니엘 입 안에 넥타이를 빼버리고, 티슈를 남김없이 뽑아내 자기 ㅈ이며 손끝을 닦고 다니엘 위로 던져버릴 듯. 보시는 능욕이 완전하신 광경을 무력하게 쳐다보며 다니엘에게 말하겠지. ‘관둬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원래 신뢰같은 걸 믿지 않는 사람이라’ 그런 휘쇼를 널브러진 다니엘이 힘겹게 쳐다볼 것 같다. 그리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함. ‘너는, 너는 어떻지? 벤자민 휘쇼’ 휘쇼는 아직도 정신 못차린 다니엘을 미친놈 쳐다보듯 바라보겠지. 그리고 문을 쾅 닫고 나가기 전에 중얼거렸으면 좋겠다. ‘그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어있었어요’
그리고 뭐.. 그래도 휘쇼를 포기하지 않은 다니엘이 일단 재판에서 이겨 누명을 벗겨주고, 휘쇼의 오랜 불신과 고통을 덜어줬으면 좋겠다. 전적 있는 협박과 실제 몇 번이고 행해진 행동에도 다니엘이 자기를 안 버리니까 휘쇼는 다니엘을 미친놈에서 짜증나는 놈, 그리고 신경쓰이는 놈에서 결국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꿨으면 좋겠음. 그리고 다니엘을 안으면서 안식을 느꼈으면 좋겠다. 다니엘은 처음 할 때부터 존나 거칠게 박혀서 후에 휘쇼가 서투른 다정함으로 안아주는 거에는 잘 못 느낄 듯. 그래서 둘다 스타일대로 존나 거칠게 갔으면 좋겠다. 행쇼ㅎㅎㅎ


선생님 행쇼하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답글삭제왜죠 엘티이 속도로 끝났어요흑흑흑 존좋쫂
답글삭제선생님 마지막 문단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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