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친 상태
그렇게 랄프와 다니엘이 몸을 섞은 후에도 그들의 관계는 변함이 없었다.
랄프는 여전히 지옥에서 손꼽히는 강한 악마중 하나였고, 온화하고 중후해보이는 외양과 달리 무력을 써야할 땐 누구보다 가차없고 무자비했다.
다니엘은 완전한 악마로 거듭난 후 더욱 강해져 피의 군단까지 들어가고, 아름다운 외모 이면의 모습은 전쟁광이라 할만큼 호기가 넘쳤다.
지옥에서도 무섭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늙은 악마와 신생 악마가 살기등등한 눈을 빛내다가 서로를 발견하고 봄눈녹듯 사르르 풀리는 광경을 본
다른 악마들은 못볼꼴을 봤다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외면했다.
피의군단이 훈련을 받고있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랄프와 훈련에 열심이던 다니엘이 눈이 마주쳤다.
"어, 대디! 대디!"
상대에게 형형한 눈빛을 보내던 다니엘이 금새 눈을 반짝이며 손을 크게 흔들어보였다. 일대일 대결이라 상대는 딴짓하는 다니엘을 아랑곳하지않고
창을 찔러넣고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창에 옷을 찢기며 피한 다니엘이 랄프에게 찡긋 윙크를 해보이곤 다시 대결에 집중했다.
랄프는 인자하게 웃으며 가볍게 눈인사를 했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저새끼 저거 누구야 감히 나의 다니엘의 옷을 찢다니
토너먼트식의 대결을 몇차레 거칠수록 다니엘의 옷은 점점 넝마가 되어갔다. 다른 악마들이 일부러 다니엘의 옷을 노리는것 같았지만 랄프는
기분탓이라 여기며 끓어오르는 속을 잠재우기위해 노력했다.
피와 먼지투성이를 한 다니엘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패배를 인정하고 축하해주러 다가가는 몇몇 악마들을 보이지 않는 기운으로
다 쳐낸 랄프가 다니엘을 재빨리 무리에서 빼왔다.
"하하, 다니엘. 꽤 잘하더구나."
"아니에요...대디가 보고있었다니 좀 부끄럽네요."
침대 위에서 요부처럼 유혹할땐 언제고 볼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다니엘이 황당하기도하고 귀여워서 랄프가 허허 웃자 다니엘이 마주 웃었다.
군데군데 보이는 속살에 자신의 옷을 입혀주고 매무새까지 다듬어준 후 랄프가 다니엘의 이마에 짧게 입맞췄다.
"훈련 열심히 해라, 난 긴급회의에 가봐야 할것같구나."
다니엘이 고개를 끄덕이고 뒤돌아 가다말고 돌아와 자신을 보고있던 랄프에게 깊게 입맞췄다. 짧지만 농염한 키스였다.
"이따 침대에서 봐요"
랄프는 멍하니 굳어있다가 얼굴이 달아오르는걸 느끼고 재빨리 회의장으로 순간이동했다.
회의 내내 다니엘의 도발적인 눈빛이나 아까했던 말이 머리속에 둥둥 떠다녀 회의에 집중하기위해 꽤나 노력을 해야했다.
급하게 소집된 회의의 내용은 다니엘이 매우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었다. 오랜만에 악마와 천사의 전쟁이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악마가 천국을 공격하는것이었다. 천사들이 초기에 비해 많이 공격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방어적인 입장이었고,
천국이 빈틈을 보일 때마다 쳐들어가는건 악마였다. 대강이지만 군사작전까지 짜기 시작하자 랄프의 얼굴이 점점 굳어져갔다.
자신은 지난 수천년간 몇번의 전쟁속에서 살아남고, 전쟁을 즐기게 되었지만 자신의 어린 악마는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다니엘이었지만 랄프에겐 아직 물가에 내논 아이같았다.
무슨정신으로 썼는지 모르겠다 다시보기가 부끄럽다 이 글은 대체 어디로 가고있는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빨리 천국쳐들어가서 하비에르랑 다니엘이랑 만났으면 좋겠다 ㅊㄱ베추ㅕㅔㄷㅈㅂㄴㅇ륳ㅇㄹㅇ룤
아직 안썰렸지만 언제 썰릴지 모르니까 여기에 백업
그렇게 랄프와 다니엘이 몸을 섞은 후에도 그들의 관계는 변함이 없었다.
랄프는 여전히 지옥에서 손꼽히는 강한 악마중 하나였고, 온화하고 중후해보이는 외양과 달리 무력을 써야할 땐 누구보다 가차없고 무자비했다.
다니엘은 완전한 악마로 거듭난 후 더욱 강해져 피의 군단까지 들어가고, 아름다운 외모 이면의 모습은 전쟁광이라 할만큼 호기가 넘쳤다.
지옥에서도 무섭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늙은 악마와 신생 악마가 살기등등한 눈을 빛내다가 서로를 발견하고 봄눈녹듯 사르르 풀리는 광경을 본
다른 악마들은 못볼꼴을 봤다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외면했다.
피의군단이 훈련을 받고있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랄프와 훈련에 열심이던 다니엘이 눈이 마주쳤다.
"어, 대디! 대디!"
상대에게 형형한 눈빛을 보내던 다니엘이 금새 눈을 반짝이며 손을 크게 흔들어보였다. 일대일 대결이라 상대는 딴짓하는 다니엘을 아랑곳하지않고
창을 찔러넣고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창에 옷을 찢기며 피한 다니엘이 랄프에게 찡긋 윙크를 해보이곤 다시 대결에 집중했다.
랄프는 인자하게 웃으며 가볍게 눈인사를 했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저새끼 저거 누구야 감히 나의 다니엘의 옷을 찢다니
토너먼트식의 대결을 몇차레 거칠수록 다니엘의 옷은 점점 넝마가 되어갔다. 다른 악마들이 일부러 다니엘의 옷을 노리는것 같았지만 랄프는
기분탓이라 여기며 끓어오르는 속을 잠재우기위해 노력했다.
피와 먼지투성이를 한 다니엘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패배를 인정하고 축하해주러 다가가는 몇몇 악마들을 보이지 않는 기운으로
다 쳐낸 랄프가 다니엘을 재빨리 무리에서 빼왔다.
"하하, 다니엘. 꽤 잘하더구나."
"아니에요...대디가 보고있었다니 좀 부끄럽네요."
침대 위에서 요부처럼 유혹할땐 언제고 볼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다니엘이 황당하기도하고 귀여워서 랄프가 허허 웃자 다니엘이 마주 웃었다.
군데군데 보이는 속살에 자신의 옷을 입혀주고 매무새까지 다듬어준 후 랄프가 다니엘의 이마에 짧게 입맞췄다.
"훈련 열심히 해라, 난 긴급회의에 가봐야 할것같구나."
다니엘이 고개를 끄덕이고 뒤돌아 가다말고 돌아와 자신을 보고있던 랄프에게 깊게 입맞췄다. 짧지만 농염한 키스였다.
"이따 침대에서 봐요"
랄프는 멍하니 굳어있다가 얼굴이 달아오르는걸 느끼고 재빨리 회의장으로 순간이동했다.
회의 내내 다니엘의 도발적인 눈빛이나 아까했던 말이 머리속에 둥둥 떠다녀 회의에 집중하기위해 꽤나 노력을 해야했다.
급하게 소집된 회의의 내용은 다니엘이 매우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었다. 오랜만에 악마와 천사의 전쟁이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악마가 천국을 공격하는것이었다. 천사들이 초기에 비해 많이 공격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방어적인 입장이었고,
천국이 빈틈을 보일 때마다 쳐들어가는건 악마였다. 대강이지만 군사작전까지 짜기 시작하자 랄프의 얼굴이 점점 굳어져갔다.
자신은 지난 수천년간 몇번의 전쟁속에서 살아남고, 전쟁을 즐기게 되었지만 자신의 어린 악마는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다니엘이었지만 랄프에겐 아직 물가에 내논 아이같았다.
무슨정신으로 썼는지 모르겠다 다시보기가 부끄럽다 이 글은 대체 어디로 가고있는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빨리 천국쳐들어가서 하비에르랑 다니엘이랑 만났으면 좋겠다 ㅊㄱ베추ㅕㅔㄷㅈㅂㄴㅇ륳ㅇㄹㅇ룤
아직 안썰렸지만 언제 썰릴지 모르니까 여기에 백업
아니 이게 4편이 있었다니 ㅠㅠㅠ 선생님 사랑합니다
답글삭제존좋이다시발ㅠㅠㅠㅠ아침부터 발기차다ㅠㅠ쫂
답글삭제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나더요 ㅠㅠㅠㅠㅠㅠㅠㅠ어나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삭제